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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훼리 호텔

 



 

호텔이 따로 없습니다. 항상 사람으로 북적거리는 교동훼리에

구정을 맞아 한국사람도 중국사람도 고향으로 가정으로 가기위해 내리는 사람이 많아서 생각지도 않게

1등실을 혼자쓰는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10미터도 안되는 거리지만 항상 버스표도 안받고 배까지 데려다 주시는.

미안하니까 담에는 그냥 걸어갈께요 하고 말 해봐야겠다. 그냥 한국 집까지

바래다 주시겠지.

 

 

 

영성으로 가는 대룡해운을 사이에 두고

 

 

 

문꽉잠그고 잠금장치 확인. 밖에 나가기도 겁납니다.  평화의 시간을 침범받기 싫으니까요

화장실갈때 수염이라도 하나 붙이고 가야겠습니다.

 

오늘 저녁

 

 

 침대가 네개니까 하나는 짐놓고 하나는 스마트폰 충전하고 하나는 잠자고 하나는 스패어로 남겨놓고.

왜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같기만 하여라는 옛말이 생겼는지 모르겠습니다.

더도말고 덜도 말고 구정같기만 하여라.

하긴 그당시에는 교동페리가 건조되기전이지. 거북선은 군함이었고,.

 

오늘같으면 매일 배타고 다녀도

정말 편안할것 같습니다.

 

 

이번 며칠동안 위해에서 조용하게 독서좀 할까하고

 

 

중국어 채널로 고정해놓고.

요즘은 중국어 방송이나 cctv 영어채널 틀어놓고 자면 잠도 잘오고 달콤합니다.

그런데,다 들으며 자게됨.  조금만 더 있으면 박 근혜 대통령하고 시진핑 국가주석하고 정상회담할때 통역하게 될지 모르겠슴.

14년여전에 나카다역 광장에서 악수했던 하시모토 민주당 전 총리는 악수한번하고 끝이네. 내가 먼저 전화해야하나.수취인불로.

*하시모토가 아니라 하토야마 : 이름 안알아 줬다고 삐져서 그동안 연락이 없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