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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아지매분식에서 청국장을 먹다

위해에 많은 조선 한국음식이 있지만 내가 아는 범위에서는 이조곰탕  홍아지매 정아줌마 분식이 유명합니다. 물론 바로 옆에 많은 조선음식이 있어서 어떨런지 모르지만.


맛때문이라기 보다는 위해의 가장 사람이 붐비는 대세계주변을 돌아가는 시장에 

위치해 있고 가격이 싸서 그런게 아닐까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오늘 자리잡기 어려울 정도로 가게가 손님으로 꽉차있고 그 대부분이 한족입니다


5원하던 냉면도 6원으로 올랐지만 한국에서 먹는 가격을 생각하면 비싸지 않은것은 틀림없지만 같은 가격으로 먹을수 있는 중국음식을 생각하면 꼭 싸다고만 할수도 없겠습니다.







즐겨먹는 청국장이 오늘은 그다지 맛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밥은 부족하면 그냥 더 주는데 사람이 너무 붐벼서 한그릇먹고 나왔습니다

앞에서 비빔밥을 먹는 한족아가씨는 된장국만 따로 하나 더 시켜서 먹고 반찬은 

따보우(싸서 가져감)해 가던데 하긴 그렇게 먹는것도 한방법인데 오리지널 중국인이

그렇게 먹어서 그런지 재밌게 보였고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멀리 동북에서 이곳까지 내려와서 열심히 사는 교포(조선족)의 알찬 모습도 엿볼수 있습니다.

무척 친절하니까 이곳이든 옆집 정아지매든 밥한끼 하면서 이것저것 물어봐도 좋을것입니다. 조금 한가한 시간이면 더욱이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