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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트윗

셀린디옹 과 숭주잉 그리고 춘완 황비홍 조문탁




등려군의 목소리가 아름답고 노래도 좋지만 그에 못지 않은 고운 목소리의 주인공들이 적지 않음을 티비를 보다보면 많이 느끼게 됩니다.  일대일로 놓고 물리적 수치를 대가며 분석해 가면 등려군보다 훨씬 노래 잘하는가수가, 아니 가수가 아니더라도 생각보다 훨씬 많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등려군은 2등 3등이 아니라

500등  1000등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소룡 효도르는 싸움에서 5등 10등이 아니라 10,000등 20,000등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시대의 위치,문화의 위치,대중들의 받아들이는 정서등 

내적 외적 그 종합적인 서열에 있어서

그들의 지위는 오히려 더 확고한 1인자들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쑹주잉  이 여자도(남자가 아니므로)

이 여가수도(이 표현이 좋네요) 들으면 들을수록 매력있는 목소리의 소유자 입니다.

이 여가수 못지않게 고음,고운 여가수도 보이긴 하는데 일단

 가장 많이 티비에서 우연이랄까 눈에 많이띄고,

벌써 이름까지 기억할만큼 되었습니다.  중국의 대표적인 고음 가수라는 소개도

중국포탈에서 보았습니다.   중국의 춘절문화의 한 부분이라고 할만큼의

春節聯歡晩會(츈지에리엔후안와후이)에서 '모리화'(茉莉花)를 부릅니다.

예전 한국의 mbc10대가수  일본의 연말 홍백가요전같이

국민적정서속에서 가족 친척 친구단위로 시청되어지는 춘완에서 몇년째 계속 출연하는 걸로 봐서도  슈퍼스타급임은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가늘고 높은 고운목소리에 모리화를 감동깊게 듣고 있는데,왠 서양 여자분이(첨에는 소피마르소가 우정 출연한줄 알았슴)  쑹주잉의 노래를 받아서같이

모리화를 부르는데,서양인에게는 잘 안어울린다는 개인적 생각을 하면서

저 여자분은 왜 나왔을까 햇는데 사회자가 유창한 영어로 환영하며

셀린디옹을 박수로 맞는것을 보고 그제서야 셀린디옹인줄 알았습니다.


셀린디옹 하고 그 이름을 들으면 제일 먼저 떠 오르는 이름은 이란의

옛날 지도자였던 호메이니옹이 연상됩니다.

그리고, 김 영삼 대통령의 부친이신 김 홍조옹

언론에서 항상 옹짜를 붙여서 바로 하나의 이름처럼 세트로 생각되어져서인지 연관되어 떠오릅니다.  나만 그럴지 몰라도.


두사람의 모리화 열창이 있은후 중국포탈에서 

쑹주잉이 세계의 벽을 실감했다. 

역시 세계의 뛰어난 감동의가수

셀린디온, 쑹주잉이 실력자와 비교되어 망신스럽게 되었다는

 반응이 꽤나있어오히려 놀랍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중국어로 불려지는 모리화는 

역시 동양인의 목소리에서 정서를 담아서 부를수 있었던

쑹주잉의 노래가 훨씬 좋았기 때문입니다.  

목소리의 힘에 있어서는 셀린디옹이 앞섰다 생각되지만,

곱고 가늘고 높게 뽑는 쑹주잉의 노래에는 중국민요의 정서가 배겨있었습니다.

혼자 부르는 셀린디옹의 자신의 영어히트곡은 

왜 그녀가 셀린디옹인지를 증명해주기에 충분했지만,

모리화도 서양인으로서 중국어 발음도 잘소화하고 훌륭했지만, 

쑹주잉이 발렸다는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내 생각



황비홍의 조문탁이 탁 하고 나타났습니다.  

훌륭한 쿵후솜씨는 여전했지만, 

쿵후시연 감상보다는 세월의 흐름을 느끼는 아련하고 약간 애잔한 시간이었습니다.




저 대머리 카운트다운 직전의 평범한 중년남성이 현란하고

 화려한 쿵후솜씨는 별론으로 하고

영웅  황짜 비짜 홍짜 시라니!!

근데 갑자기 시라소니가 생각나지.


북경 올림픽 2008년 전에는 청도에서 방 얻어놓고 살았었는데, 그때 따지에(누님뻘)의 집에서 아는 또 다른 친구인 씨옹띠 지메이(형제자매)와 함께 춘완을 본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중국어 노래의 매력이라던가 안무의 아름다움,민요의 매력을 잘 모를때 이고 중국어도 많이 서툰때였는데,그때는 일본 청홍가요전 처럼 노래 춤의 무대인줄 알았는데, 노래 춤도 있지만 개그,서커스등 종합프로그램이었네요. 개인적으로는 노래는 듣기 좋고 춤,민요는 너무도 아름다워서 좋은데 코미디는 별로..

지금도 연락되는 따지에 의 춘완프로에 몰입되어 보던 광경이 살짝 떠오릅니다.

특히 주거하던 4년여간 많은 선량한 중국인들집에서

 밥 많이 얻어먹었다는 생각이 보답해야 겠다는

생각과 함께 떠오릅니다.



2008년 이전 청도 생활때는 춘지에를 맞아 아는분 집에 초대되어 갔을때 맛있게 식탁차려주신 진수성찬이 내 관심의 주요사 였던 그때와는 달리,지금은 가족 친지 친구들과 어울려서 보는 중국백성들의 춘완 프로그램 안의 음악과 무대위의 화려한 안무가 흥미이지만, 다른 채널에서도 중앙cctv의 춘완과는 또 다르게 볼거리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중앙티비의 춘완은 코미디가 너무 많은듯.

이번 춘지에초대 받아서 갈데도 없이 위해 50원의 여관에서 보내면서도, 중국백성들의 춘지에를 함께 느껴보려는듯 왠지 중앙cctv의 춘완을 봐야한다는 의무?감 비슷한 것에

cctv 틀어 놓고 보다 왠 코메디를 그리 많이 하는지 무료하게 보다가 잠들어서 새벽쯤 끝날때쯤 일어나서 끄고 다시 잠 잤는데,

중앙티비의 춘완 보는게 중국의 춘지에를 보내는 한 문화라고 할지라도, 가끔 채널틀어보고 확인하고 출석체크는 하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노래,안무,민요를 주로 하는 다른 채널의 춘지에 프로그램을 시청하는게 더 좋을 뻔 했다는 생각입니다.

월드컵결승전해도 주성치영화하면 주성치 영화보는 거니까!!

셀린디온으로 검색 안 하겠습니다. 셀린디온 으로 검색하게 되면, 호메이니옹  김홍조옹 언급한 구절은 지워야 하쟎아요.  다시 포스팅하기 힘듭니다. 네이버관계자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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