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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트윗

구정전날의 저녁식탁



 

여관집 아주머니도 가족끼리 식사를 위해 여관을 비우고 떠나고,방안에서 노트북으로 인터넷과 중국티비시청을하다 배가 출출해져서 밥먹으로 나갑니다. 

 아주머니가 먹을것 잔뜩 사놓지 않아도 지아지아위에는

매일 문여니까 괜챦다고 하여 안심하고 천천히 나서지만 혹시나 하고

고등어조림이 맛있다고 들은 식당을 거쳐서 지아지아위에로 향합니다. 역시나 문이 닫혔는데 고등어조림이 할머니 분식이라고 했는지 원조비빔밥이라고 했는지 헷갈림

 

 

다들 집에서 고향에서 가족과 친지들과 맛있는것 먹으로 가고 텅빈 공간

맛있는것 이상의 그 무엇이 있기에 다들 떠났음을 압니다.

 

사람들로 항상 북적거리는 대세계와 지아지아위에 의 길목도 완전 텅빈 깡통길

 

주변에서 먹을것 살수 있는 거의 유일하게 보이는 곳. 하지만 가장 크고 항상 이용하는 곳이기에  이곳 한곳이면 충분하고 내일 춘절 당일에도 영업한다는 게 의외지만 반갑습니다.

 

여관으로 돌아가는 길    폭죽판매하는 상가

7년여전 청도에 있을때만 해도 폭죽을 춘절전후로 해서 오랜 기간동안 터뜨리더니,

이번 춘제는 이상하게 조용하다가 궈춘지에(춘절전날)에서야 폭죽소리가 본격적으로 들리는게 의아해서 여관 아주머니에게 물어 보았더니.

공기오염(스모그를 말하나?)이 심하여 규제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폭죽을 터뜨릴수 있는 허가된 날이 있어 그 날에만 즐길수 있다고 합니다.

예전의 긴 기간에 비해서 많이 엄격하게 춘절 전날 ,춘절 그리고 언제 이런식이 된모양입니다.

춘절, 가장 볼거리의 하나인 폭죽 규제 .아쉽기는 하지만,안전문제같은걸 생각하면 이해는 됩니다.

그 많고 대형화하기까지 하던 거리의 폭죽판매점이 별로 눈에 띄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폭죽회사 주식도 폭삭했겠군

 

지아지아위에에서 사온 12.5원여 어치 혼자만의 설전날 만찬 다른말로 저녁밥

 

통통한게 맛있을것 같아서 두개나 샀는데 그닥. 2.48원 이기에 샀지만.

무슨 생선인지. 검은게 흑색어종인 모양입니다.

도시락을 4등분하여 가운데 플라스틱 칸막이 만큼 밥알을 절약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먹을만 한데, 아무생각없이 먹으면 맛없음

 

 

하얀게 오징어 먹물맛을 내려다가 만듯한 맛인데,계란도 아니고 무엇인지 잘모르겟지만 먹을만은 합니다.

한석봉이 중국에가서 어느 권문세가 집에 초대받아갔을때,현판과 똑같이 쓸수있는

사람에게 큰상을 준다고 하자 한 석봉이 나서서 붓에 먹물을 묻혀 막 쓰려고 할때 먹물이 종이에떨어져 더럽혀지자 주변의 이들이 쯧쯧쯧하며 어떤분 앞인데 저런 듣보잡이나서서 분위기를 흐리는가 하고 수근거렸으나,한 석봉의 뛰어난 필체로 어지럽게 어졌던 먹물을 작품으로 승화시켜 버림에,너나없이 칭송하며 글씨를 얻기를 원해

줄을 섰고 그이름이 중국전역에 자자하였다 하고, 어렸을때 읽은 위인전에 써있었는데 어째서 중국사람들 한 석봉을 잘 아는것 같지 않습니다.

내가 읽은 위인전이 중국어로 번역출간되지 않은 원인도 있겠지요.

 

내몽고를 거쳐서 흑룡강으로 자전거여행을 할때,내몽고의 어디에서 만주족을

만났는데 조금은 어딘지 모르게 만주족이라는 분위기에 맞는 모습이엇습니다.

거란족도 어디선가 만났던듯.

강감찬 장군이 거란족의 침입을 격퇴하고 거란족은 강감찬의 이름만들어도 벌벌떨었다는 위인전의 문장을 기억해 내어서 강 감찬 했더니,하나도 안떨었음. 겨울에 자전거를 달린관계로 추워서 덜덜떨던 거란족분께 강감찬 이름을 듣게하여 이중으로 떠니까 안 떨게 보이는 착시였나...

 

김 정호가 대동여지도를 만든게 적과의 내통을 위한 것이었다고 모함받아 극형에 처해지고,그의 필생의 역작 대동여지도는 불태워졌다고 위인전에서 읽었는데,

뉴스에서 대동여지도 발견이라고 나왔을때의 뻥뜨는 느낌.

 

 

 

 

 

 

12.8원이 원가라니.   12.8원이면 절대 안사먹겠습니다

4원이면  먹을만 하지만 맛은 아뭏든 보통.

배고플때는 맛있을 것임

 

 

 

 

 

소금에 절여 말린듯한 돼지고기 같기도 하고 소고기 같기도 하고

 

 

 

 

말라비틀어진 느낌이랄까 맛이좀 그런데 밥에 반찬으로 먹으니 점점 먹을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일 상할지도 모르는데 두번째 오징어도 먹어치웁니다.

 

심하지는 않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화장실에 갔습니다. 몇초간 꽤 배도 아팠습니다.

 

티비에서는 상다리가 부러진 진수성찬을 나의 저녁식사가 끝날때까지 하나 하나 자세하게도 설명하면서  약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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