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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에 도착하여 먹는 점심이 충격! 안

 따-   로 시작하는 직종에 프리랜서로 종사한지 3년

연운항을 거쳐 요근래 위해로 오고 있는데 점심과 도시락을 해 주시는 아주머니가 나를 좋아하는지 참기름에 고추장에 올때마다 도시락도 잘 챙겨주셔서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은 집에서도 잘 먹기 힘든 뼈다구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데 너무도 시원합니다. 참기름 고추장은 안넣고

그냥 담백한 국물에 밥만 말아 먹었습니다.

 

고기도 아니지만 기름덩어리 같은 몇개의 덩어리진 기름이 입속에서 녹듯이 말랑하게 흰이에 씹히는 맛이 환상적입니다.

 

뼈국이 데뷔하기 전 이라면 맛에 한몫할 주연급일 닭조림이 엑스트라정도의 역할을 합니다.

 

술술 국과 함께 마셔도 되는 밥. 그리고 씹어 삼키기에 아까운 기름 덩어리

그렇다고 되세김질 할수도 없고.

 

요령껏 눈치봐가며  한사발 더 떠와서 하- 하-  효과음을 내며 흡족하게 마셨읍니다. 뼈에는 한점의 고기도 원래부터 안 보였지만,기름덩어리 같은 그것은 한두점 건지길 바랐는데,휘젓는 국자에도 한점 살고기가 없기를 누군가 획책했는지 흔적도 찾을수 없읍니다.

 

뼈국의 향과 맛이 밥을 말았을때 보다 훨씬 진합니다.  밥 안말고 밥 따로 국 따로 먹을걸 그랬다 싶을 정도로 훨씬 깊은맛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됩니다.  앞으로 얼마간은 계속 뼈국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국을 마시고 싶어서라도 위해에 오고싶을 정도이니까요.

 

그런데,혹시라도 뼈에 붙어있었을지도 모를 고기와 기름덩어리는 대체 어디로 갔을까. 아니면,고기와 기름덩어리에 붙어 있던 뼈를 그냥 갖어온 것일까.

 

 

간 맞추라고 갖다 올려주신 소금.   왠지 건강 생각해서 사용안했는데, 전혀 사용할 필요없이 국물은 최고의 맛을 이미 우려내고 있었습니다..

어머니,아버지가 어릴적 약했던 나를 위해 고와주시던  꼭 이와같던 뼈국물이 생각납니다.

물론 뼈에 붙어있던 그 많던 먹거리들은 모두 내가 먹었습니다.

 

그래도, 생각지 않은 곳에서 먹은 뼈국물  나름대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씹기방지 마시기전용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이 뼈국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맛있겠네요", "중국에서는 원래 저렇게 뼈를 우리나요?","나도 따- 로 시작하는 직업에 종사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이런거 자꾸 올리지 마세요.비싼데 자꾸 먹고싶어져요" 같은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지 어쨌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알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