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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트윗

주변의 작은 전시회 열우물 전시회

지나치다 잘못해서도 들어가고 눈에 띄어서도 들어가고 들어갔다가 그냥 다시 나오기도 하고 조금더 시간을 내서 보기도 하고..

있는듯 없는듯 없는듯 있는듯 전시품을 본게 얼마만큼 이었을까 잘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작가 한명 한명은 자신의  작품하나를 이 작은 전시실에 내걸기위해 솔찬은 날을 씨름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앤틱 오래된틱한 라디오겸용 시디플레이어에서 돋워주는 전시실의 조금은 차분하고

정숙한 분위기안에서 휙 하고 바람을 일으키듯 시선한번 휘두르고 나오기도 하는

전시실이지만 밖에 펼쳐지는 자연과 도시와 소음의 또 다른 자연전시회를

좀더 긍정적으로 바라볼수 있게끔 조금씩 조금씩 힘겨운 채찍을 들어

투박한 농촌스타일의 내게 예술적 교양을 익혀주고 있는지도 모를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