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이발하기

실업자 재취업을 위한 국비지원 교육 그리고 미용기술을 가지고 있으나 이용기술을 

더하여 익히기 위한 이들 남*녀가 나이 노소에 관계없이 열심히 기술을 연마하고 있습니다. 원장님 정말 자상하시고 어르신들이 주 고객이십니다.

어르신들은 무료로 이발할수 있어 빠득한 용돈절약할수 있어 좋고

수강생들은 기술연마하고 봉사할수 있어좋은, 학원이 있음으로 해서

한방에 두방향의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일석이조의 장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일종의 플랫트폼인 셈입니다. 

눈치를 보니 많은이들이 양로원같은 곳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가는것 같습니다.

꼭 위대한 사랑과 이상으로 무장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아이러니 하게 오히려 위대한 사랑 이상을 품고 나아가면 결과적으로 부자연스럽게 되고 마는 경우도 적지않은듯 보입니다. 아이러니.

또 그러한 속내를 깃발에 표상하고 밖으로 비치고 웅변하면

역으로 보이는 결과를 내놓고 마는 경우도 없다 할수 없을만큼

보아 왔던것도 같습니다.

어르신들 틈에

어르신들에 비해 호적에 잉크도 안말라서 드라이기로 호적등본 말리면서

염치좋게 경직되게 차렷자세로 앉아서 대기하고 있다

쭈뼛뿌뼛 머리카락 디자인 하고 왔습니다.

지하철에서는 당연 자리 양보해야 겠지만,순서 기다리며 자리 양보하면

1년이 다되도 머리카락하나 자를수 없게 됩니다.

그냥 손으로 하나 뽑아버리는게 효과적일듯 그래도 눈썹에 힘주고

괜히 심각하게 무게잡고 스마트폰 이리저리 굴려보고...

사람들이 바글바글하여 자리잡고 있기 무엇하면 스마트폰 이빨로 씹어보기도 하며..

오늘도 열심히 이상과 현실을 향해 기술을 연마하시는 누나 형님 동생들의 

훈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드리려는 마음이 아니라

이발값 10,000원 아끼기 위해서.

금정역 가까이에도  무료로 이*미용 할수있는  이 미용학원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호적등본 잉크가 잘 안마르면 전국 무료이발학원 조사해서 옮겨다니면서 

머리 디자인 해야겠습니다.  최 배달이 도장깨기하러 다니고  미야모토 무사시 라는 검객이 천하일인자가 되려고 각지의 실력자를 찾아 나섰듯이....

부산역주변의 무료이발학원에 무궁화호 왕복 50,000원 이니까 이발 10,000원 짜리 하고오면 40,000원이 필요하군요.   실속을 챙기기 위해서 20,000원 짜리 빠마로 머리뽁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