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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벼룩시장 3

비즈니스 호텔을 출발하여 야후 재팬에서 미리 메모해둔 후쿠오카 프리마켓(벼룩시장)이 열리는 곳을 찾아 나섭니다.  2012년 10월달의 일입니다. 물가가 너무 비싸서

소고기덮밥(큐우동)을 밥먹듯이 밥먹습니다.



280원 안팎의 보통 큐우동.   

1999년 부터 2003년까지 너무도 많이 먹는 버릇을 해서 한국에 돌아오니까

한국인 외국에서 김치생각 나듯이 한동안 생각도 나던 그 밥



초밥은 나의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데 그냥 스쳐가야만 하는 심정. 초밥은 아시겠지.


24시간 렌털 dvd  15년 전이나 지금이나 거의 변화가 없는듯 합니다.

그때는 비디오였던가? 


 



유메  꿈이라는 일본어를 영어 you 와 me 로 표현해서 꿈 당신 나 이런 컨셉의 상표인듯한데 그럴듯 합니다.


인터넷 카페가 보입니다. 

10여년전 인터넷카페에 들어갔다가 비싼 요금에 십분인가 하다가 도망쳐 나왔던가

어쨌던가 하는 기억이 있습니다.  

그당시에 일본에는 피씨방이 거의 없지 않았었나 기억이 없고,

학교 휴게실에서 얼마간 인터넷한게 전부였지 않았나 싶습니다.

 신문을 인터넷을 통해

공짜로 볼수 있네. 이게 뭐여. 하는 생각을 했으니까 인터넷 초창기에 해당되지 않을까요. 2000년. 이메일이 주요 기능인줄 알았음.


프리마켓(벼룩시장)이 열리는 주차장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시작한지 한두어시간 흘러서인지 아직 사람도 물건도 흥정거리가 꽤 있습니다. 

언제는 점심넘겨서 갔더니

거의 파장 분위기 였드랬습니다. 

 전날의 다른곳 프리 마켓에서 청바지와 가방을 몇개 샀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그냥 50엔 짜리 어린이 옷이나 하나 



집안에서 쓰지않게 된 물건을 내놓는 원래의 프리마켓의 취지가 약간은 변색되는 것인지,판매도 전문 상인화

하는 건지 전날 전전날 다른곳에서 봤던 판매인들을  이곳에서도 또 볼수있습니다.

그런정도가 더해가는 만큼 프리마켓의 순수성과 상품의 가치가 많이 떨어지지 않을까

아쉬운 마음이지만 그래도 아직은 꽤 집안에서 쓰다가 내놓는 물건이 더 많지 

않은가도 싶습니다. 앤틱적인 물건들을 포함 다양한 물건이 한정되어 있고,

옷,신발,가방,인형류가 대부분인것도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