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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트윗

위해에서 훈둔 과 계란볶음밥을 먹는데

위해시 대세계에서 가까운 보행자광장에서 이어지는 먹자골목인데 훈둔과 계란볶음을 주문하고 나서도 손님이 아무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1시경의 한창 붐빌시간인데도...

무심히 지나다닐때는 이 길이 사람들이 엄청 붐비는 길이어서 당연 가게 안에도

손님이 많으려니 했었는데,행인이 가게 앞에 진열한 반찬거리 와 튀겨놓은 음식들을 사가는지 안으로는 식사 끝날때까지 한명도 오지 않습니다.

아마도 다시는  오고 싶지 않으니까 그러려니 합니다.

식탁은 전의 손님이 무엇을 먹었는가를 애써서 증거하고 있고, 복잡한 배선은 보기에도 안정감을 해치는 듯 합니다.  훈둔6원  계란초밥6원 

특별히 맛있지도 그렇다고 아주 떨어지는 맛도 아닌 그럭저럭 훈둔 한그릇 먹고 볶음밥은 그냥 여관에 들고와서 후에 한끼 해결했습니다.

계산하고 나올때쯤 두사람의 여자분일행과 또 한 아저씨가 식사하러 들어옵니다.


1998년 11월 처음 중국에 발을 딛였을때에 비해서는  너무도 위생적임에도 불구하고 그때는 더한 지저분함이 중국적인 낭만으로 다가오더니 지금은 이정도의 산만함에도 식사하는 데 불편함을 느끼다니..

지금도 어느곳에서는 산란스럽고 소란스럽더라도 입맛다시는 분위기도 있는것보면 아마도 예상외로,마침 이때 다른 손님한명없는 식당안에 혼자 덩그라니 포장용 곽에 넣은 밥을 먹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깜빡 잊은거였네요. 이곳은 쿠아이챤 식당이라는 것을요.




새우는 최대한 다 먹고 나옵니다. 왠지 새우는 비싸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왕새우가 아니더라도...  새우깡만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