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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프레스 마스터와 함께한 이번 중국일정

 

 

 

아니,이번 중국일정과 함께한 워드프레스 마스터( 이정도 까지 비중을 두기는 좀)

아니,이번 중국일정중 틈틈히 읽은 워드프레스 마스터

 

25시간의 항해인 평택항과 중국 장수성 연운항까지의 국제여객훼리

그리고,이어질 저장성 이우시까지의 19시간정도의 기차여정

며칠간 중국에서 머물며 여관에서의 짬짬한 시간을 커피대신 소비할 책으로

 워드프레스 마스터를 선택하여 배낭에 담고 이우의 100원짜리 호화여관의

창가에 앉아있습니다. 오전 7시 50분을 향해 달리는 시각, 푸티엔 국제무역시장을

마주하여 있는 또 다른 거대 도매상가들과 음식점이 즐비한 이곳, 싱죵 지구.

푸티엔 국제무역시장으로 향하는 고객들의 발걸음과 싱죵 지역 상가의 분주함이 마악 시작되고 있습니다.

어제먹은 카오야(오리구이 덮밥)생각에 입맛 짭짭. 오늘 또 먹어야지.

 

 

다행히 25시간의 항해동안 파도가 잠잠하여 편안하게 왔습니다. 커튼치고

침대칸 형광등불 켜고 새우깡 까그랑 까그랑 씹으면서 책읽으려면 개인 독서실이 되는 침대칸.    왕복  213,300원    3,300원 그냥 띠어버리면 안되나.쵸코파ㅇ  ㅅㅁㄱ

 

 

이리뒤척 저리뒤척 책읽다가 바다한번보고 오고 책 읽다가 하늘 한번보고 오고

책읽다가 북한의 도발징후는 없는가 또 바깥으로 나가서 서쪽바다를 잠시 응시하고

오고...(북쪽 바다보고 응시하나 남쪽바다 보고 응시하고 오나 대북정책이나

대남책동에 전혀 영향이 없으므로 그냥 아무쪽이나 응시하고 옴)

 

처음 이책 워드프레스 마스터를 노란봉투에 튼튼하게 포장되어 받아보았을 때의 느낌은 크다 ,제법묵직하다 , 두껍다는 느낌이었읍니다.  646에 달하는 페이지수와

어른 손뼘재기 한뼘이 꽤 넘어가는 세로길이와 한뼘정도의 가로너비.

책장을 넘기면서의 처음 느낌은 종이가 고급스럽다는 겁니다.

이렇게까지 책의 종이질이 좋을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좋은게 좋다고 책장 넘어가는 살랑거림이랑, 눈이 피로감이 없어 편하고 좋습니다.

책값에 반영되었으리라 생각되지만서도.

종이가 너무좋고 파삭파삭해서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책 첫장이 조금 기스가 쉽게 나고 말았습니다. 이책에 한해서 일수도 있고.

오늘까지 일주일정도 ,이곳 중국 이우까지 배낭에 넣고 와서 틈틈히 읽는 중에 책중간부분이라든가 본문에 이러한 파손?이 일어나지 않은걸로 봐서 제본에 큰문제는 없습니다. 제일앞과 뒤는 보시는 바대로..

 

처음걱정과는 달리 중국대륙까지한 여정중에도 제본에 큰 문제가 발생치 않음

 

 

요사이 그 의미가 새롭고 흥미롭게 다가오는 단어 '배경지식'

번역을 하던 책을 읽던 사물을 이해하고 판단하는 데도,그리고 어떤일을 새롭게 시작하고 전개해가고 마무리해가는 데도 배경지식이, 얼마나 판단과 실행 그리고 이해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가를 최근 몇개월사이에 그렇구나 그렇구나 하며 느끼고 있습니다.   영어강사분이 말씀하셨듯이 독해란 그 글의 영어 단어 하나 하나를 사전처럼

해석해서 하는것이아니라, 시사상식으로 한국의 신문을 통해서든 티비 뉴스나 드라마를 통해서든 하다못해 좋아하는 연애인이 농담처럼 던진 개그내용에서라도 듣고 알고있으면,아니 잊어버리더라도 들었었다면,영어작품의 독해가 쉽게된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영어강사님이 말씀하신 영어독해에 있어서의 시사지식은 배경지식의  한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이책 워드프레스 마스터  박동민,정기수 공저를 읽는데도 당연히

배경지식은 책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영향을 끼침은 당연합니다.

티스토리나 네이버블러그를 운용해본이가 읽는것과 아닌것. 컴퓨터관련지식이 있는 이가 읽고 이해하는것과 전혀 문외한이 읽고 이해하는 것은 그 속도에서나 깊이에서 차이가 나겠지요.

 

워드프레스 마스터

웹관련 전문서적의 이미지가 물씬풍기는 제목입니다.

워드프레스로 블로그,홈페이지를 구축하는것은

 포토샵이나 캐드,3D맥스 만큼의 전문분야에 가깝다 하기보다는 전문분야인듯 이미지는 풍기면서도  누구나 흥미를 갖고 도전하면 자신의 것으로 만들수 있는 수준의 그정도의 전문분야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접근불가의 영역은 아닌 전문분야.(배안에서 일러스트10년 경력의 분인줄 모르고,캐드나 맥스 일러스트는 책보고 혼자하면 할만한 수준의,비유로 학문이라기보다는

기술,그러니까 세탁기를 만들수는 없어도 사용설명서 보면서 세탁기 조작하여 빨래할수 있듯이 일러스트,맥스,포토샵도 그 보다는 어렵겠지만 그런 맥락이 아니겠느냐고 했다가,10년 일러스트경력 프로그램전공자임에도 일러스트 맥스 어려운거고 어쩌고 하며 전문설명을 하는데 얼굴 붉어졌음. 전문가가 보는 또 그분야는 그리 호락호락한 분야가 아닌모양입니다. 특히,일러스트.그래서 워드프래스도 어쩔라나 싶습니다- 이분은 아직 워드프레스 잘 알지못하지만 얼추 일주일 이책읽으면 워드프레스 이해하지 않을까 얘기하시는데, 초보자도 한번 읽어보고 큰 개략은 파악했으니,이분같은 경우는 한번 읽는데 하루 이틀이면 상당부분 파악하실듯)

그리고,프로그램언어 처럼 도서관에 자리잡고 책과 u.f.c하는 분야는 전혀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깊이들어가면 또 다른문제 이겠지만... 일단 시작하고 블로그 및 홈페이지를 구축해볼수 있는 만큼의 수준의 난이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지극히 사견.

 

흥미와 필요가 전문가로 쉽게 이끌어주는 분야들중의 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네이버나 티스토리블로그와는 차원이 다른 컴퓨터프로그래밍관련 지식이 있어야 만이 구축이 가능한 블로그 및 홈페이지 환경인줄 알았었읍니다. 그래서 선뜻 시도를 못하고 있었지요. 물론 시작하는데 왠 돈이 들어간다는것도 무료인 착한 네이버와 티스토리와는 다른 악동처럼 느껴졌지요

 

여행중에 책을 읽기에는 수필이나 경제관련서적,역사소설이나 흥미위주의 책이 적격일수도 있겠고 전문서적보다는 차라리 영어공부하게 버케블러리가 오히려 더 나을수도 있겠다 싶지만 의외로 워드프레스관련 서적을 틈틈히 읽는데도 딱딱하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딱히 이책 워드프레스 마스터가 그렇게 재미나고 흥미있게 써져 있는것 보다

우선해서 배경지식이 되는 얼마간의 티스토리 운영과 함께 블고그에대한 흥미 그러다 보니까 블로그의 지향점 트렌드가 되어있는 워드프레스에 대한 흥미와 필요가 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보기편하게 좋은 질의 종이에 깔끔한 인쇄,딱딱하지 않게 서술된 책의 내용도 한몫했을까 싶습니다.

 

아무리 영양가 있고 맛있는 진수성찬이 차려놓아있어도 배부르고 배탈나있어서 흠이 없으면 아무 소용도 없는 밥상이 되는 것이지요

 

가볍게 여정중에 쉬엄쉬엄 일반 소설읽듯이 읽으며 워드프레스의 큰 밑거름을 그릴수 있었던 이책 워드프레스 마스터에서

아쉬운점은 워드프레스로 만들어진 기존 유명 블로그들의 소개부분입니다.

워드프레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기존 블로그들의 소개와 그러한 블로그들을 찾는 방법을 담았더라면, 보다, 읽는이에게 기존블로그들을 통해 워드프레스의 우수성을 확신을 주고, 독자가  만들고자하는 블로그 그리고홈페이지의 롤모델로 삼을수 있을 후보군들을 스스로 찾을수 있게할수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가장 반가웠던 부분은 게시판기능의 가능성을 보여준 예시들이었습니다.

게시판기능이 어려운걸로 알고 있었는데,게시판기능을 활용하고 있는 몇몇블로그에서 아쉬운대로 그 활용가능성을 엿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네이버든 티스토리든 블로그를 해본 경험이 있는이들이라면은 특히 티스토리를 해본이들이라면 이책을 술술읽어 나가면서 대충의 그림을 그려 숲을 보고, 세부적으로 차근차근 해나간다면 생각보다 워드프레스라는게 티스토리에 비해서 물론 복잡하지만 할만한거네 하는 자신감이 생기리라 생각됩니다. 본인도 벌써 워드프레스 구축,얕쟙아보고 있음.

꽤 복잡하고 까다로울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술술 읽어보니까,취해서 눈에 보이는게 없어서가 아니라 정말 대강의 큰 그림이 그려지더군요.

물론, 실제적용에서는 크고 작은 문제에 부딪히리라 생각하지만,부딪히는 문제는

부딪혀서 해결하면 되리라 생각됩니다.

 

티스토리나 네이버블로그에 만족하고 그 틀안에서 나름 충실하게 블로그활동을 할수도 있겠지만,보다 발전된 또한 지금의 트랜드이며 보다 확장성있게,세계무대로 블로깅을 해보려한다면 워드프레스의 세계로 항해를 떠나보는것을 추천합니다.

떠나지 않으면 갖을수 없는것들을 향해.

 

책말미의 구축사례를 통해 실전전의 마지막 최종연습을 하듯, 책앞의 모든 내용을 되짚어 볼수있어 좋습니다.

 

떠나지 않으면 만날수 없는것들이 많습니다.

조금은 피곤하고 감기인지 머리가 조금 찌끈하지만 창밖의 조금 소란스러움도 나름 이국적이라 할수 있을것이고,오늘 하루 뼈가 빠지직할만큼 이우 도매시장을 돌아다닌 일이 바로 오늘인데도 감회가 새롭습니다.   돈도 많이 소비하고 오길 잘한건가 하는 생각도 조금은 있지만,행동하여 움직였기에 지금 이곳에 있습니다.

 

모콘아  리모콘  영어명 모콘 리   너 왜 거기있냐.

워드프레스

한번 멋지게 꾸며보고 싶습니다.  그전에 어떤 테마로 어떤 지향점을 가지고 꾸밀까.

기존의 많은 워드프레스로 꾸며놓은 블로그,홈페이지들을 먼저 둘러 둘러 둘러보고

거기서 답을 찾을 생각입니다.    이것이다 싶으면 모방할겁니다.따라서 할겁니다.

그 기반위에 독특한 개성은 모르는새 건축되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영어블로그가 지향점인데 구글블로거로 아쉬운데로 구축을 시도해 우선 연습해 볼만하고,워드프레스는 아뭏든 지향점이 잡힐듯 잡힐듯한데, 단순한 블로그보다는 조금 한차원 높은 뭔가를 구축할수 있을듯.... 우선 목표를...  가물 가물.

블로그를 조금 해보신 분들이라면,그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먼저 한번 술술  읽어 큰 그림을 그린후에,책장 한장 한장 차근 차근 넘겨가며 적용한다면 워드프레스를 기반으로한 블로그 그리고 홈페이지를 자신의 힘으로 구축하는데 전혀 문제없는

나름 괜챦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워드프레스의 소개부터 웹호스팅설치,관리자메뉴,테마,플로그인,연동,그리고 실전의 과정을 두가지 사례로 담고 있습니다.

물론 변화가 하루가 다르다하는 인터넷환경이다보니 다른 여러 카페,블로그,서적을 참고 하면 더 할나위 없겠지요.

 

아무리 두껍고 잘만들고 종이 질이 좋아도 32,000원은 조금 부담스러운데 인터넷서점등에서 24,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니,종이질과 책두께에 비례해 담긴 정보의 양과 더불어서32,000 원의 압박을 벗어날수있게 해주어 다행입니다.


이우에서 버스로 상해를 거쳐  열차로 연운항에 그리고 평택으로 향하는 훼리안에 오는 길에 짬짬이 2회독째.  첫번째 놓친 워드프레스의 밑그림이 보다 세밀화 되는 느낌.  이렇게 읽는것 만으로도 큰  밑그림이 그려질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시스템을 만드는 학문,지식 과 그것을 조작하는 기술,스킬습득의 난이도 차이일까요


그나저나, 이우에서 상해로 오는길에 상해  거의 도착한 외곽에서 검색*검문으로 40분여간 버스가 정차했습니다. 오랜만에 검문*검색을 당합니다. 


신분증을 한명,한명 검색하는데 여권을 본 경찰이

'한구워?'하니까 '한구워'대답했는데 통로 맞은편의 두좌석 사람들이 가장 예민하게?

힐끗힐끗 쳐다봅니다.  그들의 신분증 검사때도 경찰이 챠오센(조선)하는 걸로 봐서,

그리고 서류같은걸 제시하는 걸로봐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젊은이와 통역 조선족청년 인것같습니다.

답례로 가장 예민하게 힐끗 힐끗 반응해 주었습니다.

어쩌면 역사적 남북정상회담에 앞선 예비회담을!!

화제를 어제 이우에서 먹은 오리껍질 파삭파삭한걸로 열까 어쩔까

한국인 중년사장님과 교포통역 젊은이의 콤비는 많이 익숙한데,북조선 젊은 사업가?와 중국교포 젊은통역이라.  한국, 조선사람이 통로를 사이에두고 상해로 향하는 고속버스에 나란히 앉아있는 것도 시기가 시기인 만큼 이색적이었습니다.

그쪽도 이쪽도 괜히 힐끔거리기는 했는데, 김 정은 서기장에게 

이우에서 싸이 인형 한개당 3.5원에 10만개 콘테이너로 보낼테니 의향있는가 물어보라고 말 할려다가 말았습니다.   돈 뜯길까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