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알 찾기 500원 상금

위해에서 보내는 구정  지아지아위에 라는

대형 마트이외에는 문여는 식당이 없는데 그래도 몇곳

교포분들이 하는지 한국요리식당은 세곳 있기는 있는데,

 우리의 홍아줌마 정아줌마 같은 대세계부근의

한국요리식당 더 정확하게는 조선요리식당처럼

가격이 저렴하지 않아서 오지 못하고

지아지아위에만 들락거리면서 도시락에 닭다리 리양피만 먹더가

생각과 고려와 숙고 절치부심끝에 한국요리식당에 들어섰습니다.

중국 한족 과 조선족 한국인의 구정에 대한 미묘한 차이점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이곳은 한족사장 조선족 주방장

 

떨리는 마음으로 물잔을 마주했습니다.

홍*정 아줌마집은 최고 비싼게 15원인데 이곳은 제일 싼게 15원 이어서

신라면 시킬려다가 비빔밥시켰습니다.

 

맛은 보통수준의 느낌이었습니다. 

 

 

 

 

 

 

 

 

 

 

20원 주고 5원 거스름돈 받으면서 설겆이까지 다 했다고 했더니,

열대여섯 되어보이는 한족 종업원이

서툰듯 정확한 한국말로 감사합니다 하면서 두손으로 거스름돈 건네며

고개를 허리까지 숙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했던가 어둑해진 밤하늘로 치솟아오르는 폭죽 소리를 들으며, 팥죽먹을걸 하는 생각과  종업원아이의 기뻐하는 모습을 뒤로하며

설날 보람된일 했다 뿌듯하게 여관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