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시락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산역 평택에서 마지막 무궁화호를 타고 부산역에 새벽 4시무렵 넘어서 도착할땐 이뿐이 고뿐이도 코스모스도안보이고 대합실이 횡하니 썰렁하더니 다섯시가 넘어가니 이제 제법 인적이 부산하기 시작한 부산역 플랫트폼 지하철도 아직 하품을 하기전 바퀴만 꿈뻑 뿜뻑 부뷔고 있을무렵이라 대합실을 대충 촌놈 처음 상경하듯 둘러보는데, 코레일에서 연이야기 도시락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예쁘게 그림으로 된 소개가 있어서 조심스럽게 사진기를 꺼내서 셔터를 누르는 후에도 아니고 전도 아니고 바로 그순간 안녕하세요 하고 바쁘지는 않지만 숨을 약간 몰아쉬며 출근시간에 맞추려는지 급하게 도시락 코너에 들어가는 여인이 있었으니... 도둑질하다가 들킨듯이 순간 당황되었지만,냉정함과 터프함 여유 만만함으로 무장하고 태연하게 "사진좀 찍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