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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룡 성룡




강호동의 무릎팍도사에 세계적인 스타 성룡의 출연으로 이소룡 홍금보도 덩달아서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진입되어 있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성룡관련 검색어가 상위권을 올랐다 내려갔다 사라지나 싶었는데 어느새 다시 1*2위로 올라서 있네요.

무릅팍인가 해서 찾아보니 무릎팍이 맞네요. 헷갈려.


중국 산동 칭다오에서 사천성 청두로 자전거를 달릴때 일입니다.

서안에 도착하기 전 어느 작은 마을에 하루묵은 여관 근처에 

숯불갈비집인가 있었습니다.

한글로도 간판이 적혀있어서 내심 기뻤는데요. 벌써 8년여전 같습니다.


숯불고기 인지 숫불고기인지 하고 한글간판이 한자와 함께 당당히 걸려있었는데요


문제는 

나도 헷갈렸다는 겁니다.

숯불고기라고 맞게 써져 있었는데 숫불고기라고 고치라고 틀리게 알려주었는지

숫불고기라고 틀리게 써져 있어서 맞게 숯불고기라고 알려 주었는지

방금도 확신이 안서서 다시 찾아보니불이 맞네요


슈퍼맨1을 보면 피사의 사탑에서 기념품을 판매하는 아저씨가 슈퍼맨이 사탑을 원래의 모습대로 기울여 놓으니, 똑바르게 선 사탑에 맞게 만든 모형을 던지며 투덜거리는

재밌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혹시 자를 자로 고쳤다가 지금까지 두고 두고 글씨 잘못 알으켜준 한국인을 

탈북자로 의심하고 있지않을까 심히 안 걱정됩니다.





이 소룡의 팬으로서 간혹 성룡이 이소룡을 넘어섰네 어쩌내 하면 기분이 안좋습니다.

두보가 시성  이태백이 시선

두보를 이태백보다 높이 칠때도 기분이 좋지 않은데 가끔 성룡을 이소룡보다 서열을 앞세워 메기는 글을 읽으면 더 좋지 않습니다.

전설 과 역사

전설은 과장되는 면이 많지만 역사는 지금의 성룡의 주름처럼 한치의 관용도 없는

엄격한 잣대로 평가되기 싶지요.


아무리 시인하고 싶지 않아도 백편넘는 유쾌한 영화를 내놓은 역사를 기록한 성룡이

단 5편의 영화를 내놓은 이소룡에 월등히 앞설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왕성하게 헐리우드에서 대작을 내놓고 있는 

현재진행형 이기까지 합니다.


영화사적인 비교이외의 동양문화,동양인이 서양문화,서양인 그리고 세계에

불러 일으킨 동양인의 자리메김같은 면에서는 또 이소룡의 가치가

견고한 평가를 받고 있는듯 합니다. 타임지가 뽑은 20세기 20인의 영웅에

동양인 영화인으로 유일하게 뽑힌 인물입니다. 일본의 경제성장과 함께

동양인의 이미지를 새롭게 각인시킨인물로 평가받는다 합니다.


그런데,멋은 있지만 이소룡 영화는 폭력적이고 파괴적인 이미지라면

성룡은 코믹하여 유쾌하고 액션영화지만 폭력적이지 않은 면에서

가족영화적인 측면도 많은 성룡의 영화가 대중에게 장려될만 

하지 않을까 생각되어 집니다.

맞느라 바쁜데 앞에서 소프라노 소리지리고 코만지고 때리면

 골절 타박으로 병원가야할 상대편에 위생상 감기등 합병증도 우려되고요.


그래도, 이 소룡팬으로서 성룡이 앞으로 더 평가 받게되고 중국영화 언급시

 먼저 언급되면 기분이착찹할것 같습니다.


퍼주기 햇볕정책은 의구심을 갖고 있으면서도 문재인 지지하는 것과 같은 이치인가?


뭏든 국어공부 독서 많이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