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먹고 라면값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라면시켰더니 나온것은 경악 틀림없이 한국말로 라면하나요 시켰습니다. 크고 또박또박 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들렸을 터 였습니다. 김밥한줄 같이 더 시킬까 하다가 그냥 라면만 하나 먹자였습니다. 2,000원일까 2,500원일까 가격은 훗시간의 평가에 맡긴채 식당 도와주시는 할머니인지 여사장님의 어머니이신지 공기에 공기밥을 담으시길래 이야 이식당은 라면에 공기밥 하나 그냥 주나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원형 쟁반을 타고 안착한 먹거리는 딸랑 라면하나가 아니라 백반군단. 처음 몇초간은 라면에 딸린 식구가 이다지도 풍성한가 착각을 했읍니다. 그리고 현실인식. 주문 잘못들으셨나보다 하고 그냥 먹자 하고 그냥 먹었습니다. 순두부찌게 괜챦고 생선토막 따뜻하니 입에서 바사지고 십여장 넘는 김 최후의 한장까지 최후의 밥한톨이라도 싸서 먹어 치웠습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