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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발꾸락




민족의 대명절 추석

설날과 비교해도 무게추가 절대 가볍지 않은 가히 한민족 최대의 명절일것입니다.

중국도 중치우지에 라고해서 결고 작지않은 명절이지만 워낙 구정이 전국가적으로

떠들석한 명절이라 비교가 너무됩니다.


단촐한 식구라서 진수성찬까지는 아니더라도

평소에 비해서는 가짓수도 그렇고 내용물도 그렇고 

희노애락의 인생의 여정중에  화해와 사랑과 소중함으로 다시 같이 모일수 있다는 것

크나큰 축복입니다.


주변 분들만해도 적지않게 모두들 모여서 같이 먹고 얘기꽃 피우는 들뜬 추석에

혼자서 오히려 외롭게 편의점음식으로 또는 조용한 자신의 위로처를 찾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항상 방심해서 그르치고 다시 뉘우치고 후회하고 다시 마음가짐 가다듬고


더 높은곳을 바라보고 의기소침도 했다 질투도했다가 

더 낮은곳을 보게되어 애틋한마음도 들고 자신의 처지가 그래도 다행스러운 마음도들기도하고

뭏든 가장소중한 기쁨  가장 소중한 행복   가장 맛있는 즐거움은

밥상위의 먹거리가 아니라 그 옆에 너머에 자리잡은 가족입니다.

날이 갈수록 반찬이 줄어듭니다.   그건그렇고,


누구 발꾸락이지    참 못생겼다   발톱좀 깍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