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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500



도로하나를 두고 편의점과 슈퍼가 있습니다.

물론 멀리있는 롯데마트  또 어떤 대형마트는 갈수없어서 선택의 폭이

단 두곳일때가 있습니다.  집에있을때는 집앞의 대형마트로 갑니다.


이곳에와서 메가톤바 500원짜리를 먹을때 항시 신호등을 건너 10미터 걸어가서

사오곤 하며,음료수를 사야할 경우가 있어도 붉은색등과 초록색등의 교체를

기다리는걸 마다하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러니까 며칠전

어떤분과 여러 얘기를 하다가 음료수하나 사드릴려고 어제 샀던 그음료를 500원에

다시사려고 나와서 도로를 건너려다가 그냥 가까운 24시편의점에서 샀습니다.

650원

무려 150원이나 비쌌습니다.

다음에는 반드시 도로를 건너야지 다짐하며 안타깝고 애절하게 손에든 음료를 

떨리는손으로 어렵게 놓치지 않고 바라보는데 약올리는지 500 이라는 숫자가 새겨져있습니다.

그리고,예쁜 아가씨가 수지 맞았다고 좋아하고 있습니다.


어제 두병 천원에 산고 혹시 미네라 화이바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