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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커피 환전소



근 몇년사이 먹은 자판기 커피중 단연 의뜸

왜일까  모릅니다.

ㅓ인천 제2국제터미널에서 위해로 가는 훼리 왕복표를 끊고나서 환전을 하였습니다.

그리고,환전소안에 두 부부로 보이는 남녀가 낡은 의자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길래 무심코 옆의 자그마한 커피 자판기에 돈을 넣으려고 얼마냐고 여쭈니까

돈 필요없다고 합니다.

앗싸

한잔 따뜻한 커피 마시는 데  맛이 

참 좋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차판기 커피 마시며 이런 느낌 정말 거의 없었는데.

커피마시러 환전하러 가야하나 싶을정도 까지는 아니더라도

환전소를 지나면 커피가 먼저 생각날것은 틀림없습니다.

환전안하고 커피뽑아먹고 발에 먼지나게 도망쳐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