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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줌마 김치볶음밥 청국장




한국식당이고 조선족식당이고

먼저나오는 반찬

그래서 가만히 있기 뭣해서 제범(젓가락 사투리)을 몇번 들락달락 반찬에 하고있으면


주문했던 김치볶음밥이 나옵니다.  약간 단듯한 맛이.. 있었던듯 듯 듯...

김치볶음밥 서너번 먹은것 같은데, 주문할때 김치맛 조금 많이나게 해주세요

하면 괜챦을듯 싶습니다.  8원


청국장 12원


어느날 20살도 안될것 같은 아가씨가,

흑소고기 요리할때가 없어서 요리비 10원주고 정아줌마집에 부탁하여 요리 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고기빼고 콩 많이 넣고 얼큰 구수하게 해주세요 하고 두세번 말하는데,

고향의 맛  시골의 맛  동네 중년아줌마 혹은 할머니 요구사항처럼 들렸습니다.

조선민족은 20살때부터 청국장구수한 고향맛이 그리운걸까..


약간 낯이 익은듯 아닌듯 한 할아버지가 오셔서도 두부좀 많이 넣고 조금 싱겁게 해달라고 주문하시는데,주인 아저씨 잘 알아서 그렇게 만들어 주시는것 보면,

이곳 정아줌마 혹은 옆 홍아줌마집에서 청국장 혹시 먹을라 치면,

자기 입맛에 맞게 개인주문레시피 청국장을 주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삼결살고기 10장에 두부는 마른두부로 7장 멸치 5마리에 콩 한대빡  마늘 3개빠순것

얼큰한 미국식 마카로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