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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차 그리고 율무차




한분은 냉얼음커피를 뽑아드리고 400원


커피가 몸에 안좋을것같은 생각이 불현듯들고 왠지 유자차가 몸에 좋을것 같아서

300원짜리 뽑았습니다.

얼마나 유자원래 성분이 있을까

원액하고는 비교가 불가하겠지만, 색소도 있을것같고 유자맛을 내는 어떤 성분도

들어 있을것같고.. 선입견일지 모르지만.

그래도 맛은 유자의 어떤 특유한 맛이 톡쏘며 입안에서 머뭅니다

그래도 가능하면 자판기안마셔야지..

100퍼센트 원액만 마실꺼얌


한번 안면이 있는 전동차를 타고다니시는 분이 다가오셔서 음료 마시고있는중이고

해서 율무차뽑아드렸더니 몇번이고 감사하다고 하시는데,

율무차 대접하고 이렇게 극진한 감사 수차례들은것도 처음같습니다.


근육병이란걸 실감을 처음한 상황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의료복지도 그래도 많은 배려가 있구나 하는것도 알았습니다.

도우미가 항상 집으로 와서 도와주셔야만이 대소변도 되고

말벗도 된다고 하네요.  대소변이 두려워서 하루에 두끼만 하신다고 합니다.

그렇게 노력하면 두끼만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몸이 그렇게 적응한다고 하네요.

다이어트에 적용하면 되겠다고 순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말을 하다보니까 완전 칼같은 두끼식사인줄 알았더니, 그러다가 배고프면

빵도 먹고 라면도먹고(도우미의 도움이 필요하겠지요) 간식이 적지않아서

결과적 세끼아니냐고 웃었더니,그렇지 않다고 하는데

뭏든 대소변때문에 먹는현장에서 도망쳐야하는 현실.

건강이 얼마나 큰 축복이며 우리는 그 큰 풍요로움을 매일 만끽하면서

항상 더 큰 무언가의 욕심을 위해 바쁘고 냉정하게 전진하고 있는가

돌아보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근육병도 먹고먹어 살쪄서 움직이지도

못하는 종류가있고,살찌지않는 근육병이 있는데 다행히 살찌지 않는 근육병이어서

도우미도 돕기편하고 전동차타고 돌아다닐수있어서 다행이라고 합니다.


높은곳을 바라보지 않고 낮은곳을 바라보는 것 

그래야 살수있다고 합니다.  

건강한사람은 돈이 있으면 뭐든지 할것같고, 자신처럼 건강에 문제가 있는사람은

 건강만하면 뭐든지 할수있을것같고... 사람사는것 별반 다를것 없다고 항상

감사하며 살아야한다고 하십니다.


국가에서 보조하는 규모?가 있어서 도우미를 얼마간 이용할수있고 어쩌고..

뭏든 이분들은 국가복지정책의 도우미가 필수이고 생명선과도 닿아있음을

조금은 알수있을것 같았습니다.

복지의 중요성도 약간은 느꼈습니다.





포스팅중에 엠비씨에서 무슨 드라마가 하고있습니다.

산동성 위해의 한 빈관

한국 티비가 나오는건 어른에게는 큰 소일거리일것입니다.

이렇게 인터넷이 큰 즐거움이듯이..


타협할부분이 아니라고 생각되면 절대로 타협할수없어...

슬픔은 잊을수있어도 억울함은 얼마나 사람을 고통스럽게 하는줄 알아..

사랑이 엄마로 나오는 여배우 하희라인가 닮기는 했는데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아뭏든 멋진 명대사가 한번 되씹어보게하는 구절로 기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