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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조에서 아침



산동성 일조시

드디어 저 멀리 남쪽 광시성에서 고향?과도 같은 가까운 산동성에 들어왔습니다.

또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새벽에 내려주니

주변의 몇몇 호객 오토바이 택시 봉고차의 강한 그리고 뿌리치기도 지칠만한

유인을 멀리하고 무려 걸어서 1킬로를 무거운 짐을 들고

일조 버스터미널까지 걸어왔습니다.

동이 떠올 무렵이었으므로 조금 걷다가 버스를 탈 생각이었는데,

이정표에 버스터미널이 보여서 걸어보았는데 생각보다 가까웠습니다.

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주요차도로를 가로지르는 큰 길의 양쪽으로 무수한

빈관과 여관이 있음을 알수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알고 있는 한쪽길 방향만으로도 충분히 터미널주변 가장많은 숙소의 밀집이라고 알고 있었는데,그 반대편으로 향하는 길로도 또 그만큼의 숙소들이 있음을

우연챦게 이쪽길로 들어옴으로 해서 알수있었습니다.


아침먹을 때입니다.

분위기가 서민적이고 아주머니가 착해보여서, 같은메뉴의 길거리 아침식당이 몇개 가까이

보임에도 길을 돌아서 적지않게 걸어서 굳이 이곳까지 찾아왔습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과연 친절합니다.


쌀죽과 콩물  류티아오  이렇게 3원이니 아침먹는데 부담이없고

이웃이듯 스스럼 허물없이 웃고 이야기하는 식당주인과 동네아저씨의 모습이 

참 자연스럽고 편안합니다.

어떤 고급대리석 인테리어가 줄수없는 환경이 있는 이 곳. 최고의 인테리아가

갖춰진 곳입니다.


이런 엔틱한 분위기의 실외장식은 정말 거액을 투자했을겁니다.

이렇게까지 엔틱한 분위기를 재현할려면  세계적 디자이너가 아니면 불가능할겁니다.


무엇보다 주인의 심성이 핵심인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