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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이 한팩에 안 무려 500원



종각역에 저녁 10시가 넘은 시각에 도착하여 광화문 교보문고까지 가려고 

지나치는데 여자목소리인데

쩌렁 쩌렁하니 떡이 500원 떡이 500원 쩌렁한데도 전혀 시끄럽다거나 소음으로 들리지 않고

낭랑하게 들렸습니다.

배도 출출하겠다 두팩 1,000원에 사며 물어보았습니다.

항상 500원에 파세요?

항상 이시간에 다니시나 봐요. 이시간대에 떨이해서 그래요

떡이 500원이라는 것보다 예쁘고 쾌랑한 아가씨의 당차게 울려퍼지는 목소리가

건강해서 더욱 좋았습니다.

 

가방에 넣어서 가져왔더니 모찌가 어찌 이렇게 찌그러 들었지만,

떡도보고 아가씨도 볼겸 밤10시 넘어서 가고잡지만

종각  너무 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