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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은 의구하되 식당은 간곳없네

 



 

 

오백년 도읍지를 필마로 들어서니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곳없네

어즈버 태평성월이 꿈이련가 하노라

 



뭐든지 2,000원 식당에 오랜만에 굳이 찾아 갔습니다.

지하철 너머에 있기에 지하철역 계단을 올라 넘어 넘어 골목길로 아저씨도 잘계시나

하는 마음과 배가 식당에 다가깔수록 꼬로록 거립니다.

오백년 도읍지도아니고 몇주만에 왔는데 글쎄 장사안하고 가게 내놓으셨답니다.

사장님 그만하신다는 이유가 진짜인지 그냥하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할머니가 음식을 맛없게 해서 그런다고...

 

그럼 내가 몇번 먹은 음식이 맛없는 음식?인겨..

 

꾸벅 인사드리고 다시 지하철역을 넘어 짬뽕한그릇.

맛있는데 국물맛이 중국 사천성음식보다 더 매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