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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노세키 그리고 하카다







담배꽁치 하나 헤엄쳐 다니지 않는 곳  시모노세키 거리 

작고 인구가 얼마 없어 보이기는 한데 사람이 많이 모일때는 어떨런지.

10년도 조금전에 물가가 워낙비싸게 느껴져 잠을 사우나에서 2,000엔에 잤던 기억.

재일교포 아줌마가 너무 친절하게 웃으며 길에서 길알으켜 주던 기억.

그때는 이렇게 작은 도시로는 보이지 않았었는데.


꽁초  吸殻 수이가라      꽁치  サンマ  산마



어서오세요 시모노세키에      어서오라고 해놓고 욕한건 아니겠지


97년 이었는지 98년이었는지 일본이라는 나라를 처음인지 두번째인지 왔었을때

하기를 갔었는데, 이등박문(이토우 히로부미)의 생가가 있는 곳입니다.

안중근의사와 결부되어 감회가 일본인과 달랐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리고,도자기가 거리에 많이 띄었던기억.


고이즈미총리시절 무슨 장관이라고 해서 가끔 티비에나올때 사람이 참 순하게 생겼다 하는 이미지였는데,지금 우경화 행보로 한국 특히 중국 티비에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가을의 자유 버스 티켓       3일간 어른이 7만5천원정도에 전국 JR선 보통열차를 자유롭게 타고 내릴수 있으니 비싼건가 싼건가.   벌써 2012년 10월경의 일본방문입니다.

역시 가장 유용하게 사용했던 자유티켓은 청춘18







하카타에 도착했습니다.  거의 10년만의 일본 방문





2000년 2001년 도시락집에서 설겆이 할때 850 엔 받은걸로 기억합니다.

10년이나 지금이나 자판기음료를 보더라도 물가가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점 또한 놀랐습니다.

일본인이 물어보고 일본인과 다름없이 받네요 하던데, 일본인 10원한장 틀림없이 월급날 정확하게 계산해 주었습니다.  도시락에 들어가는 밥 간장 몇미리리터 숟갈에

소금?얼마  다 잊어버렸습니다.   한솥 5키로 밥을 몇솥 했었는데...

그리고,설겆이모드.   힘들었어도 그때가 그립습니다.  아름다운 시기이기도 했지만

또 지금과 마찬가지로 불완전한 시기였고.  내일도 완전해진다는 기대보다는

내일 또한 불완전할것임을 받아들이고 사는것도 성숙의 한모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체념과는 조금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