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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역(서울예술대학)

 



 

 

 

 부천에서 천안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시흥 조금 넘어서 뒷바퀴 바람이 없습니다.

휴대용 소형 공기주입기로 주입실패

 

이틀전 타이어( 이만원)과 튜브 (만원)을 갈면서 30,000원 견적이 나와서 집에 있던 16인치 타이어를 가져와서 해주라고 했더니,튜브 만원에  수고비 오천원  만오천원에 절약한게결국 절약한게 아닌게 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원래는 이렇게 부품을 가져와서 해달라고 하면 안해준다고 합니다.

수리한지 이틀만에 다시 자전거이용을 못하게 된겁니다.

 

그냥 걸어갑니다. 자전거끌면서.

밤 10시가 넘어서 중앙역에 도착했습니다.  서울예술대학역이네요.

 

중앙역 전동열차시간표      클릭 화면확대

 

중앙역에서 바로 바라다 보이는 중앙동

최근 중앙동만큼 먹자골목 놀자골목의 이미지가 뿜어대는 왁자지껄한 곳을 갔던 기억이 없습니다.

새삼 느끼는건데 번화가의 간판 네온 거리환경이 참 도시이고 일본과 많이 닮아졌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맞든 틀리든.

촌놈이기 때문인것도 있지만.

 

 

1호선을 갈아탈려고 구로에서 내렸는데 자세히 보니 구로 옆에 누군가 정성스럽게도 욕을 써 놓았습니다.

보통 볼펜이나 싸인펜으로 긁적거리고 마는게 일반인데 저렇게까지 돈을 들여서 욕을 인쇄해 놓는것을 보면 정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