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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 맛집 가정백반

 



 

 

 

안중터미널에서 다음 차시간까지 무려 2시간가량이 남아 있어서 하는수 없이 밥을 먹고 가려합니다.

좋아하는 국밥,내장탕,소머리국밥,순대국밥 이런류의 먹거리는 신시가지보다 구터미널쪽 시장주변에 많았던것 같아서 걸어 내려가다가 멋모르고? 들어왔습니다.   음식점 전면 음식사진이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워서...

이래서 광고를 하는 것임.

안중 신터미널에서 어림잡아서 구터미널 방향으로 가다가 우연히 들어온 곳이기에

정확한 위치는 잘 모르겠고,만약 다시 찾는다면 왔던길을 따라 오지 않으면 다른 방향에서는 잘 못찾을것 같습니다.

정확히 점심시간 1시경이었는데 들어갔을때 가족단위손님이 한테이블,식사중에

일행 두사람이 한테이블 들어왔는데 사장아주머니 하시는 말씀 들어 추측하건데

예약손님있고 눈코뜰새 없이 바쁘신 모양입니다.

뭏든 지금은 눈코뜨시고 계셨음

 

아욱국이 순하니 얼큰합니다. 건장해 보이셨는지 하나 공기밥 양에 안찰거라고

한개 더 가져다 주십니다. 밥만 먹어도 영양은 충분히 섭취할것 같은 보임새.

 

 

정갈한 가정식백반인데 보통 백반하면 생각나는 생선류가 없어서 약간 허점 했음

 

메추리알과 고추말린것을 장에 적신 것   멸치말린것과 고추말린것의 버무림

 

꼬막 좋아함. 꼬막이 꼬득막하게 씹혀 한개한개 밥술에 얹어 먹으면 밥맛이 꼬밥맛임

 

무슨 야채인지 이름은 모르겠으나 몸에 좋을것 같은 생김새와 약간 씁싸름한 맛이 건강을 체크함

 

도라지 심심산천의 백도라지와 엑스트라 풋고추

 

없어도 될것같은 너무도 친숙해서 무시하고 픈 김치류

 

오이가 양아치가되어 짱아치가 됨

글쎄,이정도면 글쎄 보통 가정식백반에서 어느정도 평가를 줄수 있을까요.

앞 테이블의 아주머니는 맛있다고 비닐봉다리 달래서 싸가지고 가시는데 고등어 조림이나 갈치조림 같았읍니다.

음. 개인적으로 오늘 먹은 백반은 정갈함과 서비스는 만점.  맛은 보통. 풍부함은 생선이 빠져서 보통 마이너스 같은데 담에 이곳에 올기회가 되면 김치찌개 먹어봐야 겠습니다.  왠지 찌게안에 고기가 담뿍 담겨있을것 같고,얼큰한 국물맛이 끝내줄것같은

넉넉한 분위기의 식당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내장탕,소머리국밥이 더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