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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동 망개떡

부산에 와서 일을 찾느라고 벼룩시장보고 찾아가서 딱 하루 망게떡 찹쌀떡을

망게떠억 찹쌀떠억 하면서 차마 외치지는 못하고,녹음기에 마이크달린 스피커를 들고 어둑해지기 시작하는

저녁부터 새벽까지 딱 하루 팔고 말았었는데(어밀묵은 안팔고), 그래서 망개떡은 그 이름과 명성 그런것보다

하루 일했던 그 경험과 결부되어지는 떡입니다만, 떡이 이렇게 고급스럽고 제과제빵스럽다니...

맛나게 먹었습니다. 주신분들의 성의까지 더해져서...













망개떡 찹쌀떡 팔때 사주시던 분들께 감사드리며,특히 가게에 들어가서 파는데,남자친구 눈치보며 고생한다고 망개떡 찹쌀떡 두개나 사주셨던 아가씨 행복하게 잘 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