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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정문 근처 큰집 돼지국밥


항상 겸손한 반찬. 반찬이 없으면 밥도 앙꼬없는 삼립호빵인데도

항상 겸손함을 잃지 않습니다. 윗반찬은 없어도 항상 밑반찬은 있습니다.

한상 낮은 위치에서 밥을 높여주는 반찬.  밥먹으러 가자.

김치찌게 먹으러 가자는 말은 있어도 깍뚜기 먹으러 가자 된장먹으러 

가자 하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겸손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위해

새우젓먹으러가자 양파간장무침먹으러 가자 하는 실천운동 캠페인으로

깍뚜기 시키면 순대국밥이 따라 나오고 새우젓시키면 돼지국밥이 밑밥으로 따라오는 식문화를 만들어 안나가야겠습니다.








담긴 밥의 밥풀밀도가 적어도 아줌마 공기하나 더 주세요 하면 더 주니

합쳐보면 적지않다 할수있습니다.

새로 들어온 아줌마가 산소통 가져다 주는것만 주의하면 됨


점심도 그렇지만 저녁때도 손님들로 거의 꽉찬 식당.

먹고 나서 계산대로 향하며 많은 손님들을 볼때 왠지 뿌듯함.

맛있는것 먹었다는 확인 스탬프를 받는 느낌입니다.


국민 먹거리 순대가 국민주식 쌀밥위에 얹혀졌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아직 반등을 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20만원대 사서 13만원대이니 정말 주식해서 100전 100패

주식은 손을 대지 않아야 하는게 정답입니다.


사리 넣는걸 깜빡했다가 중간에 넣었습니다.

사리가 따뜻한 온천에 들어가 몸풀고 있는것 같습니다.




큰집 돼지국?  NO


큰집돼지국밥. 뜨끈한 국물에 데인(dain)사람 없이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