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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첫날의 저녁밥


고시원이 좋은게 밥이 나온다는 것.

첫날

아직 익숙하지 않은 환경이어서 밥을 어떻게 먹어야하나 눈치 한수.

반찬을 준비하지 않았는데 공동사용하는 주방에서 밥에다가 물말아 먹으면 없어보일것이니 민망해서 못먹겠고,밥그릇 가져다가 밥담아 방에

들어와서 고추장말아서 한끼해결. 카츠오무시인가 뭔가 얹어 먹으니

구수한 건어물맛과 향이 제법 입맛을 돋웁니다.

어릴적 맛있는 반찬싸가서 친구들이 뺏어먹을까 비상경비태세를 강화하던 것과는 또 다른 먹는다는 것에 얽힌 스토리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