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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만 먹는 이유


배는 꼬로록 거리는데,미래를 위해서 모른채 위장이 요구하는 먹거리제공을 거부하고있습니다.  이유를 두개로 나눌수있습니다.

일당근로노동자로서 어제 너무도 풍부한 음식,비싼음식을 먹은것 하나.

어제의 포식으로인해 불어난 살을 컨트롤하기 위해 오늘 한끼만 그것도 최대한 소량으로 먹어야할 필요성.

아직까지 배가 배고프면서도 더부룩스러운걸 보면 어제 제법 많은양을 실컷먹었다는 뿌듯함도있습니다.

계속되는 비가 그쳐야 벼룩시장에나온 철근공 모집하는데라도 한번 가볼려고 하는데,그래도 창문 두개를 열어 젖히니 아직까지도 제법 굵직한 빗줄기 떨어지는 소리가 시원합니다.

열대야다 무더위다 한풀꺾인게 아니라 확인사살된듯 이미 가을이 된듯한 공기이지만,아직 여름이라고 느껴서인지 팬티만 걸치고 이렇게 어제

비싼것 먹은덕에 오늘 안먹을려고배고픔과는 싸우지만 도서관에서 빌려온 마켓팅관련 책읽다가 인터넷 블로그 포스팅했다가,일본소호무역관련 웹서핑했다가 유튜브 하버드 로스쿨 강의 들으며 영어듣기 훈련하는  여유로운 이 일상이 어쩌면 소소한 일상의 행복이기도 하리라 생각도됩니다.


요 며칠 인터넷 최대 관심뉴스. 정말 민망하고 챙피하겠고 안됐다는 생각을 하게하는 뉴스.

보통으로 더한짓을 하는 검사,정치인,경제인들은 그런 망신을 당하지 않고 당연한듯 고개들고 활보하는데,어쩌면 30년이 넘게 절제하고 인내하고 룸싸롱같은데서 접대받기를 꺼리지않는 그들과 같은 길을 걷지않으려 노력하고 또 그렇게 살아오다가 하필 그날 처음으로 그렇게 남 모르게 남에게 피해주지않게 혼자 해결한걸 또 하필 여고생에 목격되어 신고되어 망신 당하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되어지기도 하는

전 고위인사를 보면,만약 그렇다면 불공평 아이러니 그런것도 생각해봅니다.  이제 그만 기사내는 것 멈춰야할것같은데 자꾸 호기심에 검색해보게되니 이또한 죄송한 일입니다.. 남자중에 그에게 손가락질 할 자격있는 사람 거의 없을 듯함.

여자들도 책임에서 그렇게 자유롭지만은 못할것 같음.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여자들이 더 하기도 하다는 생각도 갖게되기도 함.

쨌든 어느 집안의 가장이고 낲편이고,아버지고 아들. 누구에게나 아버지 아들 남편이 있을터. 관대한 시선이 필요할 사안이라 생각됩니다. 그전에 자신과 주변을 스스로 돌아보아야 하고..



오늘 한끼만 먹어야하는 경제,다이어트상황을 만들었던 어제의 큰 지출

부경대 경성대역 5번출구로 나가 1분정도만 나간 방향으로 걸으면


abc 마트가 보입니다. def는 안보입니다.


그 건물의 11층  쿠우쿠우 초밥집 경성대 부경대점


공시원 고시학원과 한화생명사이에 끼어있음을 알수있습니다.

화요일 평일이라서 그런가 생각보다 손님이 그리 많지 않은..

다른 지역 쿠우쿠우 특히 남포동 서면쪽은 사람들이

드글드글 하던데.

그래도 남포동 쿠우쿠우는 손님으로 가기 쪽팔림..

주방보조 면접봤다가 그냥 멀기도 하고 안간 전력이 있기에 알아볼까봐서... 그러고 보면 서면 롯데백화점역 손짜장인가 뭔가 하는곳도

못가겠음. 거기서는 면접에서 아예 떨어져서. 만두기술,짜장면뽑는 기술 배우고 싶었는데...


일단 다른건 안봅니다.  회와 초밥만 공략. 회는 없으니 초밥만 집중공격. 롤초밥도 기본적으로 쳐다도 안봅니다.  초밥만 15개


초밥만 토탈 30개째


초밥 37개    외 소고기다. 지금 먹지 않으면 먹기 힘든 소고기

초밥이 아니더라도 먹어야한다.


초밥 39개돌파.


초밥 47개   와 소고기다.


초밥 54개 


소고기다. 초밥 60개.


비싸서 올여름 얼마 못먹어본 수박도 먹어야한다.


남기면 벌금낼까봐서 남은 밥을 어렵게 먹어 치우고 오늘의

전장에서 승리를 거머쥐다. 



13,000원에 가까운 거금을 하루 식사로 썼으니,오늘 밥 한끼만 먹습니다. 라면도 없이 그냥 어제 밥통안에 조금 남은 밥에 마늘장조림 비벼서.

내일은 두끼먹어야지. 아 내일이 기다려진다. 두끼먹는 날.




같은 가격에 쿠우쿠우보다는 (물론 쿠우쿠우만의 특색도 있겠지만) 국제신문 빌딩 24층 뷔페가

좀더 가성비가 좋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