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어느 큰 비내리는 날의 일용근로자


빗줄기가 쏟아집니다.

쏟아지는 빗줄기소리가 힘차고 힘차서 웅변하듯 합니다.

있는 두개의 창문을 활짝 열어놓는게 마치 교향악을 들으려 스피커볼륨을 약간 높여 놓는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서도 노점 아저씨의 마이크소리가 한번 울리긴 했지만,

아직은 여름의 세상

열대야는 벌써 2주전에 사라진듯한데,이토록 굵직한 빗줄기와

시원한 공기가 촉촉함으로 팬티만입고 노트북앞에 앉아있는 일용근로자의 몸을 터치하는데,갑자기 커피한잔이 생각납니다. 자판기 커피말고

원두같은것. 봉지커피라도 아쉽긴 하지만. 맥심 커피믹스같은거.

아마 가장 기억에 남는 게릴라성 폭우에 가깝던 비는 일본에서

이토오 히로부미의 생가가 있는 하기라는 곳에 고속버스를 타고갈때의

그 비.  벌써 십몇년도 전의 그때는 일본이 아직 낯선곳이라서 일본은 이렇게 비가 내리나 보다 했었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다섯권도 있겠다 요즘 관심깊게 웹서핑하고 있는

일본창업연수에 관한 포스팅들 읽는 재미도 있겠다, 

점심때 넘어서 집앞 마트에 가서 라면 두봉 사다 놓고 오늘은 나머지 한끼만 먹으며 다이어트 조절도 하고..

가끔 이렇게 힘찬 비가 내려주면,어떤 이들은 정말 짜증도 나는 직종도 있으시겠지만,어떤이에게는 가을 맑은 어느날보다 좀더 여유로움이


있기도 한것같습니다.

창문

집에는 큼직할 수록 좋은 창문이 꼭 있어야 겠습니다. 역시.


플랫폼 전쟁  조용호 지음

팔지마라 사게하라 장문정지음

회사법강의 

유가증권법리와 어음 수표법

생각정리법   나카지마 하지메지음

그리고,황동명 휴먼필  또 다른 소호무역연수팀들의 블로그 카페 포스팅열람

유튜브 하버드로스쿨 강의들으며 영어공부


빗소리도 교향악이 좋구나. 우렁찬게. 그나저나 비 많이 오네. 내일오전까지는 내리는 것같은데.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