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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방문판매의 기억


일본 창업연수 관련해서 휴먼필 이라는 제법 알려진,그리고,포스팅 내용을 보건데 다른 여타 창업연수팀들에 비해 대단히 진보된 활동을 하는 듯하여 열심히 블로그와 카페의 내용들을 보다가

처음 보따리 무역으로 일본에서 아이팟을 수입해와 팔아서 2일만에 600만원의 이득을 보고,

또 오천원짜리 물건을 삼만원에 판매되는데 너무도 놀랍고 신기해서

몇번이고 산 사람에게 전화해서 왜 자기에게 샀냐고 물어봤다는 내용에서, 부산에 와서 한 일중에서 과일방문판매 일당제를 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지방으로 가서 먹여주고 재워주니 과일 들고(감,파인애플,바나나) 시장이나 가게에 들어가 파는데,어느분이 파인애플 좋아한다고

즐겁게 사시길래 왜 이런 물건을 사시냐고 물어봤더니 얼굴 표정이 눈에


띄게 굳어지는 모습. 그리고,뭔가 기분 나빠서 피하시는 듯한 행동.외면.

아마 그분은 팔기는 파는데 왜 이딴 거리 방문판매하는 이런 안좋은 물건을 사시나요? 하고 물어보는 걸로 들으셨을까. 어 다르고 아 다르니 그분이 어떤 느낌으로

받아 들이셨는지 모르지만, 그땐 과일 장사할려는 마음이 많았으므로,

방문판매 과일을 사는 고객의 심리를 듣고 싶어서 물어본것 뿐이었는데...   그땐 어떻게 그리 용감하게 과일 들고 시내 곳곳의 가게,상점.관공서까지 들고 다녔을까. 지하철에서 물건판매하는 분들 수준에는 

견줄바 없지만 그래도 제법 창피를 극복한 적극적 판매원이었던 모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