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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장 가는길


생전처음은 아닌데,일본에서 멋모르고 경마입장권 100엔인가 얼마인가에 한번 들어가보고 경마장에서 가족단위로 맛있는것 먹고 피크닉온것같은 분위기여서 놀랐던 10여년전의 기억만을 가지고 있는 경마장이란곳을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가보게되었습니다.

상단도 아니고 중단도 아닌 하단역에 도착


5번출구로 나오며,인터넷검색으로 여기까지 왔는데,여기서 경마장까지 가는 셔틀버스를 잘 찾을수 있을까 약간 걱정하며,뭐 물어보지 하고 생각했는데,전혀 걱정필요 없을 광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바로 앞에 줄이 쭈욱 늘어서 있기 때문입니다. 갈수록 줄은 늘어섭니다.

남녀노소    입에 이빨두개정도 장착한 아이정도만 없을 뿐이지 세대를 아울르는 행렬. 우와. 경마가 이렇게 인기인가.  금토일 


리무진도 아니고 vip리무진을 타고갑니다. 그런데, 왜 안의 조명이 어둡고 공기도 안좋고 시내버스보다 훨씬 못합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의

시내버스는 리무진보다 더 좋은 최고급 교통편입니다.






입장권을 사서 입장해 보아야겠습니다. 경기가 있는날은 2,000원

경기가 없는날은 무료

65세 이상어르신등은 경기가 있는날도 무료로 입장하는데 줄이 꽤 길게 늘어선걸로 봐서 어르신들이 무료함도 달랠겸 무료로 입장해서 경기를 즐기면서 건강도 도움이 되는게 아닌가 생각되어집니다.


유치원 꼬맹이들이 견학을 많이 와 있습니다. 듣자하니 유치원 애들의

단골 견학코스인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훗날 이 견학을 계기로 도성이나 경마 전문 배팅 스페셜리스트만 되지않는다면...


말꼴랑지가 코뿔소 뿔같이 생겼습니다. 기수 똥구가 눈에 제일먼저 인상지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