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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에서 새우깡이 포스틱에 밀린까닭은.

밤 11시가 넘었는데도 아직 당락을 확신할수없는 몇곳.

특히,인천,경기,강원  역전했으면 하는 곳들.

월드컵같은 빅매치도 그렇지만 밤늦게까지 혹은 새벽까지 결과를 지켜볼려면 입이 심심하면 조금 섭섭합니다.

부산은 지금 약간의 가랑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부산 또한 무소속후보와 새누리당 후보사이의 치열한 개표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지금까지는 새누리당 후보쪽으로 기울어 있습니다.역시 최대 관심지역중의 하나.

비가 내림에도 새벽까지 인터넷을 지켜볼려면 뭔가 먹어야함으로 

요며칠 계속 밤에 먹고있는 새우깡사러 우산을 들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이정도 비면 귀챦게 우산 들고 나오지 않아도 되었겠다 싶습니다.  그런데,이럴수가 마트가 셔터문을 내렸네요. 밤11시까지는 하는걸로 알고있었는데...할수없이 조금 더 비쌀걸로 생각되지만 24시간 편의점으로 갔습니다. 그런데,웬걸 새우깡밑에 가격표가 안보이고 뭏든 주변 스낵류들이 거의 대부분 1,500입니다. 그리고 3개사면 3,000원

기막힌 판매전술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파트직원에게 새우깡 얼마냐고 물어볼려다가 그냥 말았습니다.

분위기상 1,500원 같았습니다만. 어찌할까 뭐 1,000원짜리 하나 적당한 걸로 사가야지. 새우깡이 맛있는데 아쉽게 되었다 생각할 찰나 새우깡 위의 진열장에  포스틱1,000원이란 가격표가 붙어있고 포스틱으로 보이는 포스틱이 자리잡고있습니다.   잘됐다 싶어 계산대에서 계산하며 1,000원을 꺼내는데,1,300원 입니다 하는 직원의 말.

안살께요 할려다가 그냥 사왔습니다. 가격표가 오래된건지 잘못본건지 


모자가 대개 기네요.





틱자체가 새우깡보다 커서그런지 양도 더 많습니다.

연한 감자의 맛같은.. 새우맛과는 또 다른 식감입니다.

감자맛이 아니라 양파링에서 느꼈던 양파맛같기도하고.

포스틱  포테이토 스틱이니까 감자맛일텐데 감자튀길때 양파썰어넣어서 맛낸건걸지도 모르죠.


그리고, 맛을 보는데 새우깡보다 못하지 않는 스낵의 맛에 만족하니 먹고있습니다. 만 1,000원 이었으면 더 좋겠습니다.

만약 1,000원이라면 새우깡은 아마 한동안 안먹을것 같습니다.





세종시는 11시현재 119표차이가 나있습니다.

두후보는 아마 포스틱을 500원에 줘도 먹지못할것입니다. 침이 말라서 소화를 못시키겠지요.


강워도지사는 역전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 경기도지사는 그렇다쳐도 예상외로 인천에서 격차가 더 벌어져 점점 어려울것같은 느낌이 들기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