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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문화가 살아 숨쉬는 가야 해반천




수로왕릉역 바로 앞에 봉황교가 있습니다.

봉황교밑을 흐르는 청계천같은  온천천같은 물줄기가 바로 해반천입니다. 봉황교를 지나 신호등하나 건너면 봉황동유적이 있습니다. 꽤 넓어보입니다. 안내판 그림표지상으로 보도를 걸어오며 지나온 곳이 주차장을 돌아 잔디광장을 한번 바라보고 신호등을 지나 해반천으로 내려갔습니다.  특별히 유적같은곳에 큰 관심을 갖고있지않아서 잔디공장쪽에

눈에 띄는 시민들을 보며 이곳이 시민들의 휴식과 체육 만남의 장소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만 해보았습니다.





봉황동유적지에서 신호등을 하나건너 해반천가로 깨끗하게 정돈된

산책로로 내려갑니다.



해반천의 바로 옆 산책로도 해반천을 따라 뻗은 도로옆의 도로도 산책하기 딱 좋게

놓여있습니다.


2차로 징검대로네요. 가야지역의 고대 이미지와 결부되어 석기시대

석기 이미지로 천의 양쪽을 오가는 설치예술의 역할과 실용을 겸하는

것같습니다.



청계천,온천천이라 불러도 전혀 어색하지않은 낯익은 풍경


안내판을 보고 나서야 이 냇물이 해반천임을 알게되었습니다.

마트에 선을 보이고있는 그 많은 김 종류의 이름중 하나같은 이름 해반천.  강처럼 크지는 않으니 당연 강은 아니지만 졸졸졸 흐르는

냇가라고 하기도 어감이 맞지않고 해반천이라고 하면 체면이 사는것같은데,川이면 강과 시내와 냇물의 기준이 뭘까요. 두만강의 물줄기 크기가 넓은곳도 있겠지만 좁은곳은 해반천정도 였었는데,그래서 인지 양쯔강이나 황하처럼 큰이름이 아니라 현지인들이 두만허니 두만천으로 부르고 있었던것 같은데,바이두를 찾아보니 두만강으로 나와있네요.







혹시 양귀비꽃이 아닐까 싶을만큼 고혹적인 꽃이 피어 있습니다.



그런대도 낚시대를 날리는 초등학생두명 그리고 청년한명

노점에서 장사하는 모습을 보며 불법인줄 알면서 거리의 한 풍경으로 여기며 길거리음식 사먹기도하고 저렴하고 필요한 물건사기도 하기에

생활속의 모습으로 받아들이듯이, 저렇게 낚시대 드리워도 되는걸까

하는 생각은 들었지만,위법에 대한 분노 폭발같은것은 없이

지하철안에서 물건판매하는 분들의 판매행위를 보듯 그냥 멀뚱히 보고

지나쳤지만,노점과 하천에서의 낚시는 약간 다른듯 같은듯 다른듯

알쏭달쏭한 법감정으로 다가옵니다.






봉황역입니다.   봉이라는 말이있는데,봉이 봉황인지는 모르겠지만

봉이다는 말은 자조석인 혹은 바보스러운 의미로 사용되는데,봉황은 임금 대통령을 상징합니다.  용이 황제를 의미하는것에 비해 조금 봉노릇하는거 같습니다. 중국에 대한 관계에서..






국민건강보험이 김해우체국 바로옆에 있습니다.






국화에도 대머리 국화가 많네요.






노란들국화(장미는 아니고 코스모스도 아니고 진달래도 아니고)가 화사하게 바람에 흔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