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꼭 반드시 알고싶은것은 아니다.
꽤 오래전에 먹고 가방속에 꾸겨넣어뒀던 카스타드
누군가 두개를 주었고 그 한개를 다른 누구에게 권하니까 사양하여 배고프던 차에
맛있게 잘먹었던 기억이 어렴풋한데 어디서 누구에게 받고 누구에게 주려했으며
왜 그분이 사양해서 혼자 두개를 다 먹었던가 하는게 정확히 생각나지 않습니다.
정말 생각날듯 말듯 전혀 생각나지 않는군요
알뜰장할때 선배분이셨던가 아니면 벨트노점할때 팀장님이셨던가.
알았습니다.
벨트노점할때 노점앞 병원 경비원아저씨에게 음료수를 하나 드렸더니 얼마있다가
다른 음료수한개와 카스타드 두개를 주셨는데,하나먹고 음료수 마시고 벨트,지갑 팀장님 오셨을때 나머지 하나 드렸더니 안받으셔서 배고프던 차에 나너지 맛있게
먹었던 것.
카스타드 포장지 두개에 얼친 안개에 싸여 보일듯 말듯했던 진실이 며칠만에야
확실하게 밝혀져서 너무도 가뿐합니다.
풀릴듯 말듯했던 문제가 안개 확 거치니
아 시원하다.
방구 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