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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몬트 오랜지 드링크 1,000원으로 본 명화

잔돈이 필요하여 만원짜리를 들고 편의점을 찾았습니다.

가까운 곳에 없어서 신호들을 건너 버스정류장도 지나 편의점으로 들어갔습니다.

하필 바쁜데 마트도 아닌것디 마트처럼 손님들로 줄을 서 있습니다.

편의점도 이젠 마트형 편의점인지 넓고 손님도많고 내부의 의자와 탁자에서는 제법되는 학생들이 앉아서 얘기들을 하고 있는것을 보면 컵라면을 먹던가 아이스크림을 먹던가 편의점내에서 구입한 먹거리를 먹으며 휴식과 담소를 나누고 있습니다.


오는날이 장날이어서 그럴수도 있지만 이렇게 바쁘면 아르바이트생을 정말 쉴틈없겠다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목적이 천원짜리였으므로 600원짜리 저렴한 상품을 사서 계산대에서 최대한 조심스럽게 10,000원짜리를 건네며 천원짜리로 다 주세요 했습니다.

그리고, 잔돈을 건네받고 편의점을 나와 길을 걸으며 잔돈을 세는대

잔돈 400원짜리와 함께 천원짜리 10개입니다.

다시 세어도 10개

천원짜리를 내고 나서 만원짜리를 10개로 바꾼게아니라 만원짜리를 헐려고 했음을

다시한번 확신할만큼 돌이켜 생각한후에 편의점으로 가서

말을 했더니 바쁜 와중이어서 아르바이트 아가씨가 왠사람이 와서 앞에서 뭐라고 하냐 하는듯 쳐다보더니 천원짜리를 받아들며 환한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자연스럽게 새어나오는 봄에 자연스레 터져나오는 꽃망울 같은 미소

이쁘다.


만원짜리티켓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한국의 흥행대작에서도 느낄수 없는 감동을

천원짜리 관람료로 가장 아름답게 표현되는 그리고 다시 볼수없는 1초 런잉타임의

 나만의 영화를 관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