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유채밭의 건너편 끝까지 가지도 않았는데도 다시 지하철역으로 돌아갈려고
보니 저멀리 구포대교가 보이고 그 끝쯤에 강서구청역이 있으니
유채밭의 넓이를 넓구나하고 가름할만합니다. 돌아가는것도 일입니다.
물론 산책하듯이 상춘하지만 그래도 목도 마르고 다리도 아파오니 처음의 만발하던
꽃이 그져 단순한 꽃의 지위로 추락합니다.
꽃보다 더 아름답게 피어나는것은 사랑하는 젊은 연인이 연을 사는 모습
아마 둘은 저 창공높이 두사람의 사랑을 연에 실어 세상에 고하지 않았을까.
강서구청역
그리 멀지 않은곳에서 목공일당을 뛰었던 추억의 강서구청과 그 역
대저생태공원쪽과 반대쪽에 바로 강서구청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