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도 아니고 레미탈
레미탈이란 현장에서 사용할 시멘트몰탈을 미리 배합하여 현장에서 물만섞어 바로 사용할수있도록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 하는 일인데도 물대충붇고 레미콘의 질기만 대충본 감으로 맞췄더니, 일하시는 분이 약간 조정을 지시하시어 질기를 조절하고 바로 사용하시는 것을보니 나도 단 하루만에 레미탈 배합의 프로.
미장은 못해봄
레미탈을 대야?에 붇습니다. 호미?는 섞는 데 쓰입니다.
이게 바로 레미탈. 먼지 많이 마시면 탈이 날것같습니다. 이름에서도 느껴지는 안건강의 느낌.
레미탈을 붇고 물을 적당량 부어가며 적당한 질기에 맞춥니다.
너무 질게되면 레미탈을 또 적당하게 첨가해주며, 너무 되면 물 붓고,너무 질면 레미탈 붓고 이렇게 반복하다 보면 아저씨한테 욕 디지게 얻어 먹을것입니다.
제과점 빵공장의 밀가루반죽이 연상되어 재미있었습니다.
레미탈 어깨에 들쳐메고 공사건물 몇층을 오르내리라고 하기에
겁나서 다음날부터 나가지 않은 건설현장일용의 기술도 배우고 72,000원도 손에 넣은
의미있었던 지난 어느 하루를 떠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