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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청결미 10kg 이만사천원대




신토불이란 말을 그리 내켜하지 않지만 한국에서 상업?용으로 많이 활용되는 면은 다분히 있는것 같습니다.

대형마트에서 가장 저렴한 10kg가격의 쌀을 사서 지하철 한정거장을 걸어왔습니다.

어깨에 메고 오는데 건축현장에서 시멘트를 나른 경험이 의외로 이곳에서

한몫 단단히 합니다.   시멘트에 비해서 가볍네 하는 심리적 안정감과 위로가

가뿐히 한 정거장을 오는데 훨씬 가뿐하게 온듯합니다.


단지 비가 조금 내려서 비맞고 오기가 좀 몸이 눅눅했는데, 어깨에 들쳐멘 쌀이야

포장안에 얇은 비닐이 있을거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별 걱정없이 왔는데,집에 도착해서 옮기려하니 쌀이 흘러내립니다.

감사

만약 길거리에서 포장이 물에 불어 터졌으면 귀한 쌀들이 터져나와 담지도 못하고 곤란한 상황에 쳐할뻔 했습니다.  

쌀포장안에 얇은 비닐 처리가 안되어있는 모양입니다.

빗줄기가 아주 약했는데 센 빗줄기 였다면 여지없이 도로에 쌀들이 차와함께 달릴뻔했습니다.  쌀들아 이빨과 함께 달리거라.




이전에 사서 먹은 이제 바닥이 보이는 황금메뚜기 포장에 옮겨 담습니다.


당분간 두사람 굶지 않고 밥 먹을수 있게되었스비다.

밥 밥 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