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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붕어빵 KB




계절이 계절이니 만큼

여기 저기 거리에 헤엄?치고 다닐만큼 많이 눈에 띄는 호떡,오뎅,그리고 그들보다 더 겨울길거리 먹거리 대표격인

붕어빵,잉어빵도 있고 뭐 그러하지만,   무심결에 지나치다가도 한봉다리 자연스럽게 삽니다.

팥앙금은 4개 천원  그리고, 하얀 무슨 뭐가 들어간거는 3개 천원합니다.

한손에 노트북가방을 한손에는 한봉다리 따뜻끄뜻한 붕어4마리를 봉다리에 들고가다

다음달 방세를 부산은행에 이체해줘야한다는 생각에 국민은행 ATM기 앞에 섰습니다.

들고 있는 붕어봉다리가 불편해서 ATM기 뒤쪽위에 올려놓고(화면에 올려놓았으면

안 잊어먹었을텐데) 계좌이체후 집에 돌아와 아무생각없이 요기좀하고 책좀보는데

문득 생각나는 붕어 그리고 빵   붕어빵

마침 동사무소 갈일도 있고 하여 재빨리 동사무소볼일보다 붕어빵을 그리며

그때 그곳 ATM기에 갔더니 횡하니 빈 자리에는 붕어는 커녕 멸치도 있지 않습니다.

은행안으로 들어가서 경비책상위도 보고 한바퀴 돌아 나오면서, 직원에게

붕어빵보지 못했냐고 물어볼수도 없고 CCTV확인해 보자고 할소도 없고

침만 꼴깍이면서 동사무소에가서 볼일 보았습니다.


스마트폰도 아니고 붕어빵을 

붕어빵이 있으면 그냥 놓아두면 될것을 왜 그리 급하게들 아마도 가져가시는지...


일본은 길거리에 지갑이 떨어지면 계속 그자리에 놓여 있어서 주인이 찾을 확률이

거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우리나라가 다 그렇다는 것도 아니고 일본이 또 다그러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그러한것이 사실인것 같습니다.


천원짜리 붕어빵이지만 기분은  씁쓸할수 밖에 없는 현실

KB가 큼붕어로 읽혀지는 에피소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