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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점주방에서의 일과




7시 5분정도전까지 제과점에 도착

문을열고 커텐을 열고 빵을 매장에 진열

불을켜고 가마전기 온 시키고

옷과 모자를 씁니다.

도마와 칼을 준비하고 빵에 들어갈 소스 다섯개정도를 준비합니다.

도중에  냉장실혹은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 전날 준비해둔 빵을 발효실에

넣고, 숙성실의 전날 준비해두었던 빵을 발효실에 옮김니다.

발효가 된 빵을 가마에 넣고 시간을 맞춥니다.

그리고,시계가 울리면 꺼내어 매장으로 운반합니다.


어깨너머로 배웁니다. 그리고,가르켜대로 합니다만 처음에는 뭣때문에 무엇을 하는지 잘 몰랐습니다.

사장님도 같이 일하는 선배빵메이커분도 너무 좋기때문에 즐거이 일하지만,밥먹을 틈도 없을만큼 (있지만),바쁘게 움직이기에 몸은 많이 피곤합니다.    밤식빵,잡곡식빵,우유식빵틀을 무슨기름으로 닦아서 

사장님이 만드시는 옆에 놓습니다.  컨백션,가마에 넣어져 시계가 울리면 꺼내어 매장으로 운반, 우유식빵은 가마가 울리면 한번 돌려서

다시 가마를 닫아주고나서 다시 시계가 알람하면 꺼내는데,무겁고

뜨거워서 가장 어려운 가마꺼내기 분야였습니다.

고로께속은 어제 만들어놓은 야채가 선배메이커가 볶아놓은것에 계란2개 고구마5개를 체에 통과시켜 섞어준비합니다.

중간중간 설겆이

어느 빵들은 발효실에서 가마를 통과하여 나오면 주방에 놓아두었다가

빵칼로 가른후 통팥,슈크림,버터크림을 30그램정도 담아서 매장에 내어놓습니다.  가마에서 나오는 빵과 식빵에 계란물을 발라 매장으로 운반,,

발효실에서 나온 만들어진 반죽에 준비해둔 소스를 얹고 마요네즈뿌리고,파세린 뿌리고 가마에 넣습니다.  가끔 반죽을 전자저울에 얹어

무게를 맞춰 떼어내고 동그스름하게 성형합니다. 이걸 사장님은

막대로 펴서 식빵을 만드십니다. 또,가끔 반죽을 동글동글 만드는데

그게 동그랗게 부풀어 귀엽게 빵빵하게 빵으로 되어서 가마에서

나오는데 정말 카타르시스를 느낄만큼 귀엽습니다. 가마넣기전에

마요네스짜고 깨나 아몬드 얹어줍니다.

생크림을 준비하기도 하고,슈크림과 생크림을,피너츠를,무슨 액을 한두껑섞는다든가하여 볼돌려가며 섞기도하고,,,

중간중간 설겆이,, 행주자주 빨고,, 

바게트뜰 닦아 준비하고,

쿠키틀에 종이깔기도 하고,, 틀에 준비해준것 저울에 맞춰 담고

밤,팥,호두등을 계량하여 넣고,, 가마에서 나오면 빼고,,,

케이크에 들어가는 과일통조림따서 갖다주기도하고 카스테라 체에 거르기도하고, 빵에 크림섞은것같은것 발라주고,바게크자른것에 마늘소스바르고,하얀소스에 묻혀 식빵토스트만들고,바게트빵에 마늘소스바르고 흰소스바르고,계란 흰자노른자 분리 계란깨기, 빵만드는 다이 자주 행주로 닦아주고,,  식판을 가마에 넣어두었다가 꺼내어 닦고

바닥물청소하고,내일 쓸것 밖의 냉동실에서 주방냉동실인지 냉장실로 옮겨놓고,강력분한포대와 마가린 가져다놓고

퇴근,,, 바쁘지만 참 재미있는 제과점주방의 초보의 일과입니다.

여자 제빵사분한테 이과정이면 힘에 벅차리라 생각합니다.

실지로 학원출신 제빵사분들 기술은 생초보보다 당연 쓸만하지만

오래 버티지 못한다고 하네요,,,

실지로 본인도 퇴직?했지만 정말 현장에서 많은것 배우고

좋은 분들만나서 즐거운 나날이었습니다.

혹시 제과제빵에 관심이 있으시나요 학원에 다닐 금전적 부담이 있다면

제과점주방에 취직해보세요.

힘들지만 빡세게 2주정도 일해보시면, 제과점빵에 대한 기본지식을

거의 쌓을수 있다 생각됩니다. 만약 계속 일을 할수없더라도

인터넷동영상,도서관 서점 관련서적을 통해 프로가 되실수있으리라

생각은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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