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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타면 뽑기도전에 첫발을 내딛다.





중력밀가루   왜 중력이 붙을까



준비된 볼그릇이 없으니 컵라면먹고난 컵에 대충 중력밀가루를 붇습니다.



대충 삼분짜장 먹다 남은 젓가락으로 잘 반죽합니다.


밀가루를 조금 더 붇고


물을 너무 많이 부었나 걸죽하다 못해 질죽합니다.






어디선가 본대로 비닐에 싸아서 냉장고에 넣습니다. 이를 위해


이사온날의 첫 냉장고를 가동시킵니다.


다음날 설레는 마음으로 비닐을 벗깁니다.

짠장 하고 면빨이 뽑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면빨이 뽑혀있지는 않지만,이걸두고 숙성시킨 밀가루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이 숙성시킨 밀가루를 어르고 달리고 단련시켜서 맛있는

면빨을 뽑아내는게 목표입니다.


수타면 뽑기 기술 습득을 위해 이마트에서 긴급공수해온 볼그릇에

이관 작업을 합니다. 

최첨단 설비로 무장한 만큼 밀가루가 면빨로 딱딱일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냉장실안에서 컵라면그릇과 정이 많이 든 모양입니다.

안 떨어지려 합니다.


볼그릇을 통째로 냉장실에 넣었다가 다음날 보니 이렇게

숙성이라는 단계를 거친듯 뭔가 찰흙만지듯 반죽이 잘 될듯한 느낌입니다.  탄력을 주기위해 식소다를 약간 첨가 한것 같은데 잊어버렸습니다.

어느단계에서 넣었는지

레스피상의 비밀이기도 합니다.


명인의 수타면 만들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