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별로 안 다네

 

도시락 하나로는 14시간의 배항로 동안 두끼에 부족할듯하여

고구마두개 골랐습니다.

500그램에 5원  두개에 8원

사고나니 현지인이 5원어치 주라고 하니 아주머니가 적당한 크기를 골라

저울청량하십니다.

 

 

 

도시락을 까먹고  일찍 잤더니 새벽녘에 배가 출출합니다. 내배는 출출

훼리는 덜덜덜     오늘 침대방은 꽤 덜덜덜 떠는 소리가 많이 나네요

티비켜놓고 자는것은 즐겨도, 주위에서 술먹고 왁자지껄 하는것은 개의치 않아도

엔진소리나 환풍기소리 같은 기계음에는 잠을 이루기 되게 힘듦.

 

 

출출한 배에는 대륙에서 싸온 요기거리가 요기 있습니다.

 

따끈 따끈 할때 먹던 그맛은 아니지만 제법 알이 실속있어 만족스럽게 먹으며

다음 기회에는 밥이 아니라 만두나 이러한 종류가 옆사람 눈치 볼것도 없이

간편하게 배불리 먹을수 있어 좋겠다 싶습니다.

특히,김치 펼쳐놓고 먹으면 먹는사람도 눈치보이고 옆에사람은 코치 힘들고..

 

기대하고 먹었는데 이번 고구마는 별로 달지 않다는.

중국에서 먹어왔던 고구마는 지금껏 모두 대단하다 싶게 달디 달았는데

요놈은 그저 그러내요 . 혹시 수입산아니야.

 중국고구마가 달고 크고 아주 맛있는데 이것은  중국 수입산 이구만

중국것이 뭐 그렇지뭐

 

 

 

 

 

머리맡에 나이스가 눈에 뜁니다. 

아디도스 나이스  스피누  칠찌 프루다 이빨로랑 루이비띵

요새는 너 훈아도 잘 안보이네요.   위해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무슨

짝퉁상점이 그리도 많은지 처음에는 한개 두개 있는지 다른이에게 듣고  알았더니,

시내를 다니다 보니까 많이도 눈에 띕니다.

버젖이 간판내건 반듯한 상점인데 짝튱 대놓고 판매하는데 위해 정부는 뭐하는지..

짝퉁이 아니라 짝튱이라서 넘어가는 모양입니다.

 

스포일러 아닙니다.   짝퉁 저작권위반입니다.

아니 상표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