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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남열차역
thankspecialist
2013. 4. 1. 11:49
상해남역과 상해남장거리 버스터미널이 마주해 있습니다.
잠실운동장만한 정확히 말하면 잠실운동장보다 작은게 확실한 상해 남기차역 주변에 자그마한 대나무 공원이 산뜻합니다.
공원이 좋아서 벤취에 앉아 있는 아가씨에게 공원이름을 물어보니
잘 모르고 '기차역 가까운 공원아닙니까' 하고 대답합니다.
그렇긴 그렇지요.
몇걸음 가다가 뒤돌아 보니 발톱 깍고 있습니다.
마주보이는 장거리 버스터미널 역시나 만만치않은 규모
마주보이는 곳에서 마주보이는 상해남역
아래쪽으로 쇼핑과 식당가가 있습니다.
요시노야 마쯔야 보다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소고기 덮밥 규동 체인점 수키야
버스터미널 맞은편 도로의 식당가보다 훨씨인 깨끗하고 맛이 좋고 가격도
괜챦습니다. 이곳 식당가 추천
터미널 맞은편 도로에서 먹은 묵은 밥 뭉쳐져 질컹한 느낌이 기분도 안좋고 뱃속도
안좋고 정말.주변 다른 식당들 다 그렇지 않겟지만 서도.
꽃을 보는 여심 여심을 보는 남심 남심을 보는 한심 점심시간입니다.
이우에서 들고 가는 샘플
내가 샘플가져가는데 저 아가씨는 왜 저리도 고민하고 있지. 무슨상관.
어슬렁 어슬렁 다시 공원의 대나무 녹음에 산뽀로 화답하고
공원에 서서 신문보는 기차역에 근무하는 복장을 입은 여성에게 이 공원이 무슨 공원이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들은채 만채 신문만 봅니다.
역시 남자는 잘생기고 볼일입니다.
상해역에서 연운항으로 가는 기차를 타기위해 상해역으로 가는 지하철을 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