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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우에 돌아와서

thankspecialist 2013. 3. 30. 15:27

 



 

이우로가는 기차표를 어리석게도 신푸까지 가서 예매하고(쉬고우에서 예매하면 되었는데,물론 연운항역에서바로 가려는 생각이었지만)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음식을 생각하고 8*1시장(빠이 스창)에 왔는데,식당이 없어졌는지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쉬고우 시내로 걸어가며 식당을 찾다가 별로 내키는 곳이 없어 계속 패스 패스하며 가다가

 

 

12원짜리 밥하고 훈둔 3원짜리 먹었습니다.  별로 맛 그렇고 주인 무뚝뚝해서 첫인상 별로 였는데,

아침에 일어나 안경이 안보여서 침대밑에 절묘하게 안보이게 들어간줄 모르고,

다시 이곳에 와서 안경을 찾았더니,너무도 친절하게 대해 주어서

호감만점으로 급변

그러고보니, 생각해보면 이 음식에도 뭔가 깊은 철학적배경이 깔린- 일부러 맛 없게 해서 인생의 의미를 일깨워 줄려는 주인의 사상이 나부라기와 녹색야채의 색과 배치로 조화시켜 표현되어 있는것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 친절한 주인이라면 틀림없이. must be

 

훈둔에 담긴 여주인의 메시지는 과연 무엇일까

음식에 있어서 맛이 제일 중요한것만은 아니다 하는 친절한 메모장일까

 

장거리여행이 될 기차안에서 먹을 먹거리를 할인마트에서 어느정도 준비해야만이 여행이 즐겁습니다.

 

연운항동  서주   좌석   32.50원

서주    이우    침대 중간층  215원

 

대리구매 영수증  5원씩    총 10원

 

쉬고우 지아지아위에 근방의 보행자거리

 

하이양루 야채시장입니다.  과일 생선 철물 서민 종합시장이라 할수있습니다.

 

 

 

보행자거리의 먹거리가게들

 

 

 

 

 

카오야 반마리 16원에

조금먹고 기차안에서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