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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찾기

thankspecialist 2014. 11. 7. 11:18


고시원에 있을때 어지럽게 흩어진 고시원책상위에서 라면 하나를 발견했을때의 그 안도감?

뿌셔먹었었던가  주방에 가서 끓여 먹었었던가.

고시원생활이 공기가 좀 탁하고 공간이 좁기는 해도 생활하기는

제법 편하고 밥도 거의 밥통만 열면 부족하지 않아서 반찬만 준비하면

되고,전기세 수도세 걱정 없어서 나름 장점도 많았던것 같습니다.

곧곧의 감시카메라가 신경쓰이기는 한데,뭐 방안에 방콕하고 있으니까...  최저가 18만원 그렇기 좁지만은 않았던 고시원 생활

이런 생활도 주인과 총무 그리고 자주 마주치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알게 모르게 형성되고 거기서 즐거움과 스트레스가 쌓여가는게

신기하기 까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