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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떡이 생각나서 침을 꿀꺽
thankspecialist
2014. 5. 10. 13:42
잔디를 심는다고 생각했는데,물론 이런 식으로 하는 줄은 언젠가 보기도 했고 그래서
알고는 있었지만 새삼스럽게 심는다와 깐다는 언어표현의 미묘한 재미라고나 할까
지나던 길에 눈요기를 했습니다.
빌딩건물에 화강석을 한장한장 붙이듯이,도로에 블록을 한장한장 깔듯이
준비된 잔대판을 한장한장 조립하듯 퍼즐맞추듯이 맞춰나가는것 같습니다.
퍼즐이래야 모두 같은 모양이니 옆에 가져다 붙이면 될것은 같습니다만..
건물현장 주변의 화강석판재만 그럭저럭 보아오다가 잔디가 흙판채로 사각으로
규격화되어 건축?재료처럼 쌓여있는것을 보니 보이기는 시루떡위에 콩고물 먹음직스펍게 뿌려진 것처럼 잔디는 콩고물 몇센티두께로 보이는 흙은 시루떡 흰살같습니다.
잔디풀이라서 그런지 괜히 촉감도 좋아보이고 화강석판이 갖는 딱딱함과는 확연히
다른 부드러움과 친근감이 있습니다.
시루떡 한잎 먹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