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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이야기로 재밌게 알아가는 3대가 잘먹고 잘사는 부자경매 홍창현 라온북




인천


책이 깨지는 물건은 아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제본부분 각진곳이 배송상차중의

충격으로 뭉툭하게 흠이 갈수도 있고,받는이의 기쁨을 어루만지는 보내는이의

마음을 더욱 정중하게 표현하기위해서도 정성스레 포장되어 옵니다.



부산


주인아저씨께 받은 원룸열쇠를 들고 밖을 나가다 보면 혹시 열쇠 잊어버리면 어쩐다냐 하는 당연한 걱정이듭니다. 그렇게 흔해보이던 열쇠복사집도 타지에서 급하게 찾으려니 어디에 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재래시장에 가면 수월하게 찾을성도 싶지만 지하철을 타고 유명 시장에접근하지 않는다면 가까운 재래시장을 알아내서 찾아가는것도 

물어서 가야하는 망설임에 여간 멈칫멈칫하다 미루고맙니다.

두개 복사해서 사용하다가 훗날 집나가게 되면 

주인아저씨 드려야겠습니다.

 


부산까지 내려오면서 손에 달랑 들고온 노트북 가방에 넣어온,이외에는 아줌마스타일의 바퀴달린가방안에 다른 책 두권이 더 있지만,

장소구애받지않고 편하고 가볍게 읽어낼만한 유일한 책이어서 부산으로 오는 무궁화호안에서도 몇장 넘겨보고

부산시내 원룸찾으러 다니며 피씨방 찜질방에서 집없는 자의 

번거러움을 약간 맛보며 전전할때도 읽어나간 책입니다.

여유로이 옆좌석도 비고 차량에 반도 들지않은 한가하고 조용한 좌석에서도 생각보다 책읽는데 집중이 되지않고 이자세 저자세 나중에는 옆자석까지 이용해 옆으로 눕는 고도의 기술로 잠자는데 열중하게될줄은

출발전에는 전혀 상정하지 않은 포즈였습니다.

찜질방 휴게실에서도, 온몸 나른하도록 따뜻한 물을 욕실에서 맘껏 부어서 그런지생각보다 책을 읽어내지 못했습니다.   많은 시간을 또한 아쉽게도 잠자는데 보내고 말았습니다. 원룸찾느라도 산꼭대기만 이봉오리 저봉오리 올라갔다 내려왔다하느라 몸이 많이 피곤했던 모양입니다. 아줌마형 바퀴달린 시장가방은 바퀴도 그다지 윤활하지 않고 책두권의 무게가 옷가지 몇장과 함께 무겁무겁 한데,그것까지 가지고 오르내렸으니 따뜨뜻한 물을 양껏 몸에 위로하여주니 맘편히 잠을 청한탓일겁니다.

피씨방은 앉아서 자느라 자고나니 더 피곤했습니다. 7시간에 오천원 10시간에 칠천원   원래 하루 보통 인터넷 열시간 넘기니까

지루한것은 모르겠지만 중국과는 달리 저작권문제때문인지

영화를 보며 영어실력 향상시킬 환경도 아니고, 오히려

집의 한달 이만원여 인터넷요금이 얼마나 싼지 알겠습니다.


그나저나,주인아저씨한테 열쇠복사한다고 말해야하나 아니면 그냥 말씀안드리고 복사해서 써야하나.  원래열쇠 잃어 버리면 정말 골치아플낀디 이경우 주택임대차보호법 혹은 대외무역법은 어떻게 적시하고있을까.  너는 아니 메가톤바 손잡이 영어로 스틱아


아직 낯선 그래서 호기심이 발동하고 지루하지 않고 평범한 일상이 재미있기도 합니다.  전철안에서도 지금 가지고 다니며 읽을만한 분량의 단 한권의 책이 이책이므로  휴대하여 읽는데, 승객들의 시선이 가끔 책의 제목을 유심히 눈여겨 보기도 합니다. 


3대가 잘먹고 잘사는 부자경매  제목이라서 매우큰글씨

홍창현지음 작은글씨

출판사 라온북 글쓴이보다는 큰글씨

당연 눈에 바로 띄는 책 제목을 눈여겨 볼겁니다.

조금 남들의 시선에 띄기에는 부담스런,뭔가 일일이 해명을 해야할것같은 뒷처리가 필요할듯한 제목의 책입니다.


부지런히 땀흘려서 일해서 열심히 돈벌어 살면되지 그냥 경매도 아니고

3대씩이나 잘먹고 살려고 젊은 놈이 꿍꿍이 한다는 비판이

우익세력이나일베 혹은 보수적성향의 할아버지에게서 쏟아져나와도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 자격지심이 생길만큼 제목을 다른이들 눈에 안띄게 하고 읽고있는 소심함이 있습니다.


자갈치시장 

 갈치종류중에 자갈치라는 게 있는데 그걸 전문으로 파는 시장인가 했습니다. 아닌것 같습니다.

처음 자갈치시장이라고 간판을 단 건물하나만을 생각하고 생각보다 작다고 생각했었는데, 국제시장까지 이어지는 그리고 공판장을 따라 저어쪽 길 닿는곳의 또 다른 시장까지 이어지는 전 시장상권을 자갈치시장이라해도 될만하다 생각되었습니다.

공판장도 공판시간은 아닌듯 하지만 오징어를 상품박스에 담는 아주머니들 구경온 관광객들 시민들 얼음담는 작업에 한창인 이,장기,윷놀이에

바쁘신 아저씨,할아버지들.. 그런데, 앞에서 지키고 있는 아저씨 몇분들이 폼잡고있는것 보니까 불법돈내기 같기도하고,낚시하는이들, 그틈에도 한몫하시는 노점. 회도 많고 말린생선도 많고 오징어도 많고,바다냄새,갈매기 하늘로 땅으로 이착륙바쁜 바야흐로 부산이다.

회는 부산이니까 쌀끼다,얼마나할까 호주머니도 손을 넣었다 뺐다해보고, 생선담는 나무상자들 많다 하며 좁은시장길을 걷는데 어느 가게 아주머니가 얼굴에 웃음을 띄면서 한참동안 나의 손쪽을 바라봅니다. (기억에 남게 쳐다보고 뭔가 의미있는 웃음을 띠신분의 가게를 조금지난 위치에서 한컷)

처음에는 꼭지 떨어진 큼직한 물병을 보는지 알았습니다. 휴대하기에는

조금 큰편의 물병입니다.

그러다가,문득 물병과 같이 한손에 든 책의 제목을 보고 그런것은 아닐까 하고 내려다 보았더니 3대가 잘먹고사는 부자경매라는 책제목이멀리서도 바로 눈에 띄게끔 밖을 향하고 뽐내고있습니다. 책제목한번

참 크게 인쇄해 놔뿌리따 (부산온지 이틀되었는데 벌써 부산현지어가.

역시 언어의 천재야)

뭐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짜장면시켰는데 짜짜로니 나온들

어떠하리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그냥 그렇게 들고 다녔고

그후로도 간혹  책제목을 유심히 주지해보는 이들이 있어보입니다.  경매에 대해 직접참여하고 관계되는 이들마져도 어느정도 포함하여 많은 대부분의 이들에게 경매란 로또복권과 같은 불로소득 혹은 남의처지를 이용해 돈을 버는 스쿠르지같은 부류의 인정없는 투기행위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적쟎은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들또한

매주 로또복권 혹은 연금복권을 구입하며 돈에 얽메이지않는 경제적여유로움,럭셔리한 인생,유럽여행을 꿈꾸고 있습니다.

서민누구에게나 있는 바람이면서도 멀게 남의 일로만 여겨지는 경제적아둥바둥에서의 해방 거기에 3대라고 하는 좀더 자극적인 표현을 달아서 남들의 시선을 끌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대다수 경매초보자들은 경매고수를 넘어 경매부자를 꿈꾼다.

그래서 고수들만의특별한 비법이 있는지를 궁금해한다.하지만 아니다.

경매고수를 넘어선 경매 부자들은 몇가지 자신만의 무기만 있을뿐이다.

그 몇가지 무기를 반복하고 실천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효율적인 비법으로 발전시킨것이다.  --지은이 홍창현-- 앞면 책표지 뒷면



이렇게 길게 줄이 늘어서는 호떡집이 있는줄 몰랐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인파까지 더해서 인산인해의 혼잡함속에서도 길게 줄을 이어가는 1,000원짜리 호떡을 사기위해 줄을서는 또 하나의 인파.

사실, 호떡자체보다는 남들 줄서서 먹기에 줄한번 서보는 퍼포먼스?에

참여하는 그 참여를 즐겨보고 싶고,대체 뭐길래 이다지도 줄을서서

이 복잡함속에서 적지않은 시간을 기다려 호떡을 먹으려할까

한번 확인해보고자 하는 마음에 줄을 서려다가 이어진줄 뒷꼴랑지가

너무 멀어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아마도 주인내외분은 나보다 일본어를 더 못할것입니다.

중국어도 더 못할것입니다. 영어도 더 못할것입니다. 자전거 타고 티벳트까지 다녀오시지 못했을겁니다. 7번 연속방구끼기 기록도 안될것입니다.  그런데,아마 부산의 호떡값은 다 긁어 모으시는것 같습니다.


어떤이에게 경매는 평생참여해보지 못할,오히려 참여할필요없는 행위일수도 있을것입니다. 어정쩡하게 접근했다가는 큰 손해를 입을수도

있을것 같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한번 해볼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지만 평생 못해볼것도 같습니다. 기회되면 조심스럽게 한번 아주 보수적으로 해보고도 싶습니다.


인생에서 자신만의 몇가지 무기를 가지고,그 몇가지 무기를 반복하고 실천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효율적인 비법으로 발전시켜 자기분야를 확립

성공의 길로 가야할것입니다.

그것이 경매일수도 있고(장려는 하고싶지 않음),수타면 뽑아서 2,000원짜리 짜장면집 혹은 국수집 경영자일수도 있고,도배사 혹은 타일공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사회에서 보험,대출,주식,의료,법은 이미 아주 개인과 가족의 경제자산,생활과 밀접한 관계로 얽히고 섥혀있습니다.

전혀 무지했을때 먹이를 찾아 헤매는 한마리 하이에나에게 소중한

자산을 송두리째 빼앗기기도 하는 무정한 사회입니다.

필요에 의해서 어르신들이 그간의 경험의 토대위에 이론을 무장하시는것이 아닌,새롭게 경매 혹은 다른 전문분야에 뛰어드는것은

쉬운일은 아닐것입니다.

그러나,젊은 중장년,이삼십대 젊은 세대라고 하면,자신의 그 몇가지 잘할수있는 무기를 단련하는 틈틈이 부동산,경매,대출,주식,법률에 대한

지식을 알아둘 필요성은 충분 크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 주식은 뺄것... 너무 손해보기 쉬움...


이러 저러한 원인으로 경매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이 있다면,

많은 경험자들의 이야기를 먼저 귀담아 듣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이 겪었던 실패와 좌절 성공의 스토리는

초보자가 지불해야할 큰 손실을 사전에 방지하는 안내표지판과도 같을것이기 때문입니다.

우호적인 선배나 지인으로 부터 커피한잔 창가에 앉아 들을수 있으면 좋겠지만,어디 그게 그리 쉬운가요.

서점에는 그들의 이야기가 활자로 인쇄되어 몇번이고 리필로 커피잔을 마주합니다.


경매...

하시라고 독려할 분야는 아니지만,부동산 그리고 경제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그리고 어떠한 이유든 경매에 첫발을 내딛는 다면 충분한 지식으로

무장하여 전장?에 나가기 위해서 많은 정보를 접하고,그런류의 커뮤니케이션에 참여하여 남에게 현혹되지 않게 그러나 실속있게,많은 선배들의 책을 많이 많이....자신만의 주관을 가지고 취사선택하여 자신의 가치관을 가지고 조급하지 않게 접근한다면...경매공부라는 느긋한 접근이라면...




이책은 300여 페이지 두께

책의 질감이 고급스럽고 활자가 커서 읽기에 눈이 편하고 가독성이 좋습니다. 경매 공매 전문 법무사사무소 사무장인 저자의 입찰,낙찰경험에 의한 실전 노하우를 어떻게든 수타면 면빨뽑아내듯이 캐취해

내야겠지요.


본문 전반에 걸쳐 글쓴이 자신이 입찰한 실전사례를 도표와 함께 이야기하며 분석해 주고있어 독자에게 쉽게 이해할수있게 돕고있습니다.

초보자에 맞는 경매물건,대출상품의 적절한 활용을 글쓴이의 경험을 통해 제시합니다.책에서 다루어지는 대출에관한 내용도 적지않으므로

독자들은 글쓴이의 의견에 무조건동조하기 보다는 안전,보수적인

접근을 하기를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소심,보수적이므로 대출이라고 하면 우선 겁부터먹습니다. 대출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일단 무조건 거들떠도 보지 않는 스타일) 대출이 독이되는 경우의 관련서적도

경매에 입문하기전에 읽어둬야할 필독서라 생각됩니다.

경매시 골칫거리라고 할수있는 유치권에 대해서 Secret를 두고 세개의

사례를 들고있습니다.

경매는 등기부등본에 모든해답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는 명제하에 등기부등분의 기초부터 설명을 다룹니다.경매물건을 유형별로 나눠

접근포인트를 모든장의 나열방식과 동일하게 저자의 실전사례에 비춰

설명하고있습니다.


총9개의 Secret를 두어 경매실전에 임했을때 필수숙지 사항과

함정에 대한 중요체크포인트를 다루고있습니다.


각장의 주제에 해당하는 저자의 실전사례를 이야기하듯

 관련자료와함께 들려주고 있습니다.



보다 중요한 포인트는 눈에 띄는 칼라로 주의를 강조하였습니다.





실제의 실전경험을 이야기하듯이 들려주다 보니까 낯익고 친근한

'조은풀'의 반가운 찬조출연과


방송을 통해 동네 이웃 아저씨같은 친근한 이미지의 방송인 이상벽아저씨의 추천사가 눈에 띕니다.




프롤로그

총 5장의 본문구성

부록으로 1.한눈에 보는 경매과정

              2.현장조사보고서

         *지지옥션 7일 무료이용권이 별첨되어 있습니다.


경매의 입문에 대한 긍정혹은 부정적시각을 떠나

풍부한 실전사례를 통한 해설형식을 주제별로 나눈 각장마다 취하고 있어서,우선 이야기듣듯이 재미도 있고 이해도 쉬운 가독성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