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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조에서 호텔




중국어로 빈관이면 그런대로 모양새를 갖춘 초대소 여관을 넘어서는 급인데,

너무 서둘러서 숙소를 잡으려고 한탓인지

일조터미널 앞뒤의 그 많고 많은 많많은 빈관들중

방이 없다는 호객의 말만 믿고 더 찾아보지도 않고 빈관출입문 옆에 만들어진 가설된 방을 50원에.

지금 생각하니 아뿔사

사장님은 윗층방으로 가시고 교포아저씨와 둘이서 냄새나는 화장실과 조금 산만한 방에서 하룻밤



커텐너머도 객실외에 조잡하게 만든 또 하나의 손님방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일조터미널 옆의 밑으로 위로 올라가는 차도로아닌 넓은길을 따라 빈관이고

 여관이고 아마 이렇게 많은 숙박업소가 밀집한곳도 드물것이니 방없다는 말에 

현혹되지 말고 길위아래로 끝까지라고 쭉 걸으시길..  많고 많은 방들이 골라 골라 할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