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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김건모편을 보고






저작권이란게 있습니다.(오래전에 친구가 "TOEIC 이란게 있거든 "하고 말할때

무시당하고 있는 현장이구나 하고 생각했던기억이. 그자식 지금 어디에 있을까.

저작권이란게 있거든하고 말해줄까 ㅎㅎ ㅎ

저작권이 등록되게되면 등록자는 등록된 사항에 대해서 일정기간 배타적 권리를 가지게되고, 저작권자와는 전혀 별개의 공간,시간에 독자적으로 창작을 해낸이들일지라도 형식적절차인 법적으로는 시간적으로 먼저 절차를 밟아 등록된 저작권자의 모방자 혹은 짝퉁의 대우를 받을수 밖에 없게됩니다.


세계적인 추상화가가 작품전시회를 하는데 세계적인 비평가들이 앞다투어 극찬을 해댔지만,전시장을 방문한 작가가 '누가 작품 거꾸로 걸어놨어'하고 바르게 뒤집어 놓았다는 일화인지 우스갯소리 인지도 있듯이 자로재듯 전자저울로 재듯

누구나 납득할수 있는 결과를 낼수없는 분야에서는 실제와 다른 이미지,허구가

실제인듯이 위치 매겨져 있는게 적지 않은듯도 합니다.


등려군의 노래를 좋아합니다.

최근 몇개월동안은 산동 위해시의 시내를 돌거나 TV를 켜놓고 있으면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노래나 패러디하는 모습을 하루 2번이상씩은 마주하게 되는데

요 몇주간은 등려군의 노래를 택시를 타거나 거리를 걸을때 몇차례 듣게 됩니다.

등려군만이 줄수있는 분위기.


그렇습니다.  누군가 등려군보다 더 노래를 잘하고 예쁜가수는 많지만 그녀와  같은

위치의 가수는 더 없을것이라고 했는데요.

처음 그 문맥을 읽을때 등려군보다 더 노래를 잘하는 가수가 많다는 말에 서운한 기분이 들기도 했지만,

기실, 넓고 넓은 세상,많고 많은 인구,등려군보다 목소리 곱고 노래잘하는 사람.

한둘일까 싶습니다.  그러나,등려군은 단 한명 그녀 뿐이지요


예전 예전 TV프로 그램에서 유명한 가수 심수봉과 빨간구두 아가씨의 남일해 선생님이 자신들의 노래를 일반인과 대결을 펼치는 프로를 우연히 보았는데요.

사실 일반 아마추어들이 더 잘했다고 평가해도 크게 수긍못할바도 아니었고

또한 어느 연예인 심사인은 실지로 일반인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지금도 약간 당황 혹은 언쨚았을 그분의 표정이 선명할 정도입니다.


아마 조수미의 소프라노곡   번개처럼 달리는 달리기선수 아무개씨등이 아니면

프로에 필적할만한 숨은 실력자들은 어느분야에나 결코 적지 않아서

프로들을 놀라게도 하고 앞에 함부로 나서지 못하게 하는 보이지 않는 압력으로 존재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었는데, 국민가수라 불려지는 가수 김 건모

나가수에서 나와서 망신? 비슷한 것을 당한듯 했고 이번 히든싱어에서도

그러한 위험을 감수하느듯 나와서도 그렇게 주눅들지 않고 경연을 펼수있는 그 용기

그 용기에 더한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시청자도 현장의 관객들도 목소리만으로 들어서는 판별해 낼수 없을 만큼의 우열을 가릴수없는 노래실력이라고도 할수 있겠고,그자체가 망신일수도 있겠지만 당당히

그 무대에 선다는것은 존경심마져도 듭니다.

2002월드컵에서 벤치에 앉아 팀의 활약을 응원하고 기뻐하던 김병지의 모습

보통사람이면 표정관리하기도 상황같은데도 그렇게 응원하고 기뻐하는 모습은 진심을 담고 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건모또한 김병지와 같은 진심   그것이 음악성에 대한 자신감이든 인간의 넓은 도량이든지, 그에게는 그만큼의 진심이 있는 인간적매력이 있는 사람같습니다.


정품이 있기에 짝퉁이 있는것이지만,의도적 모방이 아니면(모방,패러디 자체도 이미 한분야를 형성하고 있지만) 창작인으로 예술인으로 충분히 인정받을 자격,자기만족이 뒤따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머니도  알고보면 설치 예술가임을 알수있습니다.